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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Feb 10. 2017

31. 나무를 넘기는 샷

<싱글로 가는 골프레슨>

볼이 뜨는 조건을 생각해보자. 나무를 넘길 수 있는 채를 골랐다면 정확하게 채의 각도대로 공이 맞아야 한다. 그런데 임팩트 전에 움직여 앞으로 조금이라도 몸이 나간다면 채의 각도가 서게 되어 낮은 탄도가 된다. 그러므로 채 그대로의 각도가 유지되면서 임팩트가 이루어져야 각도에 맞는 볼의 탄도가 만들어진다.

   

  
높은 나무를 넘겨야 할 상황인데, 거리는 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편법으로 더 긴 채로 각도를 눕혀 치는 방법이 있다. 9번 아이언으로 쳐야 나무를 넘길 수 있는데 거리가 짧다면 8번 아이언을 눕혀 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어느 때건 볼을 띄워 나무를 넘겨야 할 때, 임팩트 순간에는 하체와 상체가 제자리에서 버텨야 한다는 점이다. 내리막 경사에서 OB 지역의 나무를 가로질러 쳐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도 임팩트에서 몸이 따라 나가면 OB 지역의 나무를 넘기기 어렵다.
     
장애물을 넘길 때는 임팩트에서 채의 탄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몸을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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