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굿북 Feb 20. 2017

17. <생각 정리 스킬> 1/3 ♬




<책 듣는 5분>, 김혜연입니다.

이번 주는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다룬 <생각 정리 스킬>을 들려드립니다.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원하는 결과에도 쉽게 다다르지 못합니다. 생각을 잘 정리하는 사람은 논리적으로 말하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효율적으로 행동합니다.
     
생각 정리 스킬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그런 능력이 아니다. 없으면 당장 살아가는 데 지장이 생기는 아주 중요한 능력이다. 학생이 공부하거나 시험공부를 계획하는 것에도 연관이 있고, 직장인은 기획에서부터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등 거의 모든 활동과 연관이 있다. 
     
만약 생각 정리 스킬이 없다면 학생은 비효율적인 공부방법과 무분별한 계획으로 시험 성적이 떨어질 것이고, 직장인은 업무가 지연되고 소통능력이 떨어져 결국에는 생산성이 낮아지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것이다. 이처럼 ‘생각 정리 스킬’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그래서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생각 정리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과 나만의 생각 정리 스킬을 연마하고 적용하는 사람이다.
     
생각 정리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은 생각 정리에 관심이 없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데도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일하는 속도가 느리며, 말할 때 앞뒤가 맞지 않고, 계획 없이 행동한다. 계획이 부족하면 실수가 잦아지고,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까지 곤란해진다. 정작 더 큰 문제는 생각을 정리하지 않아서 문제가 계속 생기는 걸 모른다는 점이다.
     
나만의 생각 정리 스킬을 만들어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어떨까? 이들은 생각을 정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생각을 설계하고 표현하는 방법까지 알고자 한다. 생각 정리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방법과 원리를 연구한다. 그 과정에서 놀라운 도구들을 발견한다. 마인드맵, 만다라트와 같은 생각 도구가 그것이다.
     
자기 것이 된 생각 정리 스킬은 업무의 속도와 품질을 높여준다. 논리 정연하고 창의적인 말솜씨가 빛난다. 주변 사람들의 계획에도 도움을 준다. 사람들은 이 사람과 함께 일할 때 일이 잘 풀린다고 한다. 사람들은 생각을 잘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생각을 잘 정리하지 못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른다.
     
모든 행동과 결과의 시작에는 생각이 있습니다. 생각이 엉키고 혼란스럽거나 논리적이지 못하면 훌륭한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북 큐레이터 | 김혜연
티브로드, KBS DMB에서 아나운서와 리포터로 일했으며 MBC 아카이브 스피치 강사이다. 더굿북에서 <책 듣는 5분> 북 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14. <단순함의 즐거움> 1/3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