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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pr 24. 2017

08. 변화를 갈망하면 반드시 길이 있다!

<동양고전의 힘>

극한 상황이면 변화하고, 변화하게 되면 통하는 길이 열린다. (<易> 窮則變, 變則通 - 역경편, 계사하전)


우리는 항상 ‘변하지 않으면 도태(淘汰)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스스로 변화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건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현실에의 안일함이 맞물려 정작 더 나은 삶을 원하면서도 ‘부족한 용기와 게으른 습성, 무사안일(無事安逸)한 사고방식 탓’에 실로 변화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막다른 골목’, 즉 ‘더는 빠져나갈 수 없는 극한상황에 봉착(逢着)’하게 되면, 전에 없던 ‘용기가 나오고 해결을 위한 방법도 생겨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사를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에서의 변화’로만 끌고 갈 수 없다는 것이 바로 현실에의 문제인 것이지요.

문구를 해석해보면, “무슨 일이든지 극한 상황에 이르면 반드시 변화가 생기고, 변화가 생기면 반드시 통하는 길이 생기게 된다.”는 뜻입니다. 주로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即變 變即通 通即久)'라는 《주역》에서의 표현을 써서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는 의미로도 많이 쓰입니다. 즉, 변화를 갈구하는 기운이 극(窮)에 달하면, 기존 질서를 깨는 변화(變)의 원동력이 되고, 이러한 획기적인 변화는 새로운 패러다임(通)의 정착을 가져와 오래도록(久)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인생에 있어 스스로의 길에 대한 해결방안은 결국 내 안에 모두 다 있습니다. 사실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변화하려는 의지와 노력 없이 자포자기(自暴自棄)한다면 생존도 어렵고 통(通)할 수도 없는 법입니다. 내가 먼저 바뀌거나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절대 세상이 먼저 바뀌거나 달라지지 않음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합니다.  

오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전에 ‘변화와 혁신이 시급’합니다. 사람은 타성(惰性)에 젖게 되면, 자꾸만 그 자리에 그냥 머물러 안주(安住)하고픈 습성(習性)이 생깁니다. 최악의 경우는 ‘언젠가 다른 누군가가 도와주겠지’하며 스스로 해결할 생각은 않고 의지할 곳이나 대상만 찾게 됩니다. 지금 냉철하게 자신의 주변상황이 어떠한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이 아닌, ‘주변인(周邊人)’으로서의 삶은 더 이상 긍정적인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제국을 통치한 위대한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인간의 운명을 단 한 줄로 이렇게 요약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으로 이루어진다.” 실패를 먼저 생각하면 거의 확실히 실패하게 될 것이며, 진정 성공을 갈망하면 반드시 성공하거나 최소한 성공에 가까운 곳까지는 이를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데일 카네기는 “우리는 일단 변화를 시도해야만 할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우리는 정말로 성공할지도 모른다. 둘째, 설령 성공하지 못한다 해도,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고자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을 내다보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단은 현실에의 만족과 안주를 통해 변화 없는 안정적인 삶만을 추구하지 말고 세상 밖으로 자신을 내던져야만 합니다. 결코 ‘시도하지 않으면, 어떠한 성과도 거둘 수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변화만 잘 이해해도 누구든 세상의 주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목표에 대한 굳은 의지와 확신을 갖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인생은 기회인 것이지요. 숨겨진 기회를 찾고 진정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를 통한 성장’인 것입니다. 

실전 포인트: 결국 변화를 통한 진보만이 삶에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성공적인 인생으로 인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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