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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pr 25. 2017

06. 자세를 바르게 해주는 기지개 체조

<기지개 체조>

몸의 통증이나 결림, 일상생활 동작이 어렵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의 문제는 좋지 않은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령이 되면 자세가 점점 앞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청소나 요리 등의 집안일이나 글쓰기나 독서 등 책상 앞에 앉아서 하는 일을 비롯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많은 동작은 몸 앞에서 양손을 사용하여 수행한다. 이러한 자세는 목이 앞으로 내민 상태로 양어깨가 앞으로 기울어지고, 등이 고양이 등처럼 구부정하게 되기 쉽다.

젊었을 때는 근육량이 충분하고 근력도 강하므로 의식하기만 하면 자세를 간단히 바르게 할 수 있다. 그런데 고령이 되면 근육이 감소하고 자세를 유지해주는 근력도 약해지기 때문에 몸의 전면 근육이 굳어지고 수축한 채 앞으로 숙이는 자세로 고착되어버린다.

구부정한 자세는 목이나 어깨, 등, 허리 등에 부담을 주어 두통이나 목의 통증, 어깨 결림, 요통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먼저 자세를 개선하는 것이 몸의 통증이나 결림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여기에서는 상반신의 자세를 개선하는 기지개체조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벽에 등을 대고 ‘차렷’ 자세를 취한다. 이때 후두부와 좌우 견갑골, 엉덩이, 발뒤꿈치의 4개의 점이 자연스럽게 벽에 붙지 않는 사람은 자세가 좋지 않은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벽에 후두부와 좌우 견갑골을 붙인 채로 두정부의 머리카락 한 올이 천장 쪽으로 잡아당겨지는 감각으로 조금씩 목을 뻗는다. 5초간 목을 최대한 뻗고 나서 단숨에 힘을 빼고 5초간 휴식을 취한다. 이 동작을 3회 반복한다. 이 체조는 ‘등이 고양이처럼 굽어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해보기 바란다.


자세를 교정해주는 기지개체조 방법

1. 등(견갑골 주변)과 엉덩이를 벽에 붙이고 선다.


2. 후두부가 벽에 닿지 않는 사람은 머리를 뒤로 기대어 벽에 붙인다.


3. 2의 자세를 유지한 채 턱을 가볍게 당기고 두정부의 머리카락 한 올이 천장 방향으로 잡아당겨지는 듯한 감각으로 조금씩 목을 뻗는다. 5초간 숫자를 세면서 목을 최대한 뻗으면서 단숨에 힘을 빼고 5초간 휴식을 취한다. 이 동작을 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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