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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y 04. 2017

10. 운동 슬럼프에 빠지면 '이렇게' 해보세요!

“코치님! 저, 죄송한데요, 오늘은 못하겠어요. 감기 기운이 있는지 몸이 좀 찌뿌둥해서요.”

파워워킹 9일째 날 아침, 영미 씨와의 트레이닝을 위해 나갈 채비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달리기 시간을 1분 더 늘린 세트 반복을 새로 시작하는 날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을 시작한 지 2~3주쯤이 되면 고비를 맞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안 하던 운동을 하니 개운한 느낌도 있고 무언가 새로 시작했다는 기쁨에 몸과 마음이 가볍지만, 어느 정도 운동에 익숙해지면 조금씩 꾀가 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운동을 멈추지 말고 처음 시작했을 때의 열정을 되찾아야 한다. 이 시기에 운동을 잠시라도 쉬게 되면 그간의 노력은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만다.


꾀부리고 싶을 때는 운동 장소를 바꿔라!

“영미 씨, 심하게 아프지 않으면 나오세요. 운동하면 오히려 몸 컨디션이 좋아질 수 있어요. 오늘은 우리 새로운 곳에서 한 번 걸어봐요.”

조금이라도 게으름을 피우고 싶다면 운동하는 장소나 파워워킹 코스를 적절하게 바꿔보는 게 도움이 된다.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호수가 있는 새로운 공원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어머, 이런 공원이 있는 줄 몰랐네요. 여기 있는 것 자체로 마음이 힐링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장소에서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풍경을 보면서 걸으면, 기분이 전환되어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의 호기심과 열정을 되살릴 수 있다. 그래서 걷기운동이 좋다는 것이다. 구글이나 네이버 등을 검색해 집 주변의 다양한 워킹코스를 미리 알아두자. 기분에 따라 워킹코스를 고르는 것도 걷기운동만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파워워킹을 하거나 달리고 있는 그 순간, 당신의 지방은 연소되고 있으며 근육은 탄탄해지고 보디라인은 예뻐지고 있음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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