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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y 30. 2017

00. <마마 콤플렉스> 연재 예고

<마마 콤플렉스>

나는 왜 부족한 엄마인가?

이 시대가 안고 있는 0순위의 문제들을 탐색하다

이 책에서는 이토록 미흡한 사회적 여건, 잘못된 출산정책, 모성과 육아를 대하는 비뚤어진 인식과 태도, 모성의 가치에 대한 폄훼 등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인류에게는 지속 가능한 삶이 없다고 단언한다.

작가는 출산과 육아는 여자들만 할 수 있는 대단히 위대한 것이며, 그 위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자들 스스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내가 부족한 엄마인 것이 다 내 탓인 것 같고, 그래서 괴롭고 포기하고 싶지만 출산과 육아는 너무나도 신비하고 황홀한 것이라는 것임을 강조한다. 그 신비함과 황홀함을 경험하고 깨닫기만 한다면 또 아이를 기른다는 것의 숭고함과 그에 뒤따르는 행복을 한 번만 느껴보면 엄마 되기가 그렇게 어렵고 부담스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 마마 콤플렉스는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각과 이 시대가 안고 있는 0순위의 문제들을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짚어가며 지혜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그래서 사랑의 의미와 출산의 미학, 모성애와 애착, 가족의 문제와 결혼, 이혼, 별거, 그리고 성의 문제와 성인물, 중독과 자살, 다르게 살아가기와 친밀감,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죽음과 자살, 미디어의 폐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탐색해가는 이 책은 갓 부모가 된 이들을 위한 지침서이고 변화를 선동하는 주장이며 동시에 작가 자신의 경험을 담은 회고록이다. 그녀가 이 책에서 말하고 싶어 했던 본질은 한마디로 ‘친밀함’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작가는 다른 어떤 책과도 같지 않은 무게를 지닌 이 책으로 우리를 전혀 새로운 친밀함의 관계로 인도해줄 것이다.




저자 l 안토넬라 감보토 버크

저자 안토넬라 감보토 버크는 소설부터 에세이까지 다양한 저서들로 주요 현대 여류작가로 널리 이름을 알린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16살 때 처음으로 호주의 유명 일간지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 지(THE SYDNEY MORNING HERALD)에 위트가 있는 풍자 칼럼이 실린 이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전작 <이 클립스>(원서제목_THE ECLIPSE)는 애인과 남동생의 자살에 대한 고백인데,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살 뒤에 홀로 남겨진다는 것과 삶과 죽음,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봄으로써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덕분에 영미권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어권에서도 출간되었고, 각종 심리학 연구회와 언론으로부터 자살과 슬픔, 사랑에 대한 훌륭한 탐구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금은 10살 된 딸 베데스다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북쪽 해안가에 살면서 보그(VOGUE) , 엘르(ELLE), 하퍼즈 바자(HARPER'S BAZAAR), 모닝포스트(MORNING POST) 등 여러 국제 출간물과 메일 온 썬더이(THE MAIL ON SUNDAY), 위크엔드 오스트레일리안 매거진(THE WEEKEND AUSTRALIAN MAGAZINE),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등에 기고하고 있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21세기에 엄마로 산다는 것
02. 시간을 정해 먹이는 수유법의 처참한 결과
03. 느리게 사는 10가지 방법
04. 친밀감과 가족의 가지 
05. 애착관계를 위한 8단계 
06. 가족 간의 결속을 위한 시간
07. 기쁜 육아를 위한 가이드 
08. 아기를 동경한 대가 
09. 체외수정 부모들의 평화를 위한 가이드
10. 자녀 보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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