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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un 20. 2017

00. <행복한 서번트, 캘빈 이야기> 연재 예고

<행복한 서번트, 캘빈 이야기>

우리 아들은 자폐아입니다.


특별한 뇌를 가진 아이: 그림에서 재능을 드러내다.

3살 때 자폐증 진단을 받고 살아온
캘빈과 가족들의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계획한 적은 없었지만
캘빈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캘빈이 어떻게 살아왔으며, 왜 그림 그리기에 전념하게 되었는지,
캘빈의 행위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등을 생각하다
캘빈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자폐증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고 아이마다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캘빈의 증상과 교육방법이 유일한 것으로 읽혀질까봐
무척 조심스럽다.

자폐증 진단을 받고
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던 한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온 행적으로 읽어주시면 좋겠다.




저자 l 신영춘

저자 신영춘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7년 서울대학교 음대 졸업 후 도미하였다. 1990년 보스턴에서 컴퓨터 엔지니어와 결혼하여 1995년에 첫아이 캘빈을 낳았다. 평소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야생마 같은 자폐 아들을 키우면서 새장 안에 갇힌 삶을 살았다. 아들이 미국에서 받아야 할 권리를 받게 해주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들에게 맞는 교육을 찾아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연필을 쥐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평화를 찾게 된 지금, 아들의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아들과 함께 겪었던 일들을 여러 사람들과 진솔하게 나누고자 한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무언가 다른 아이 
02. 홀딩 테라피 
03. 한 문장을 배우다.
04. 스포츠를 배우다.
05. 요리를 좋아하는 캘빈
06. 기억력
07. 위기 상황 대처법을 배우다.
08. 의사가 되고 싶은 하은이
09. 재능을 드러내다!
10. 캘빈의 서번트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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