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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ul 06. 2017

00. <나는 호주의 행복한 버스 드라이버> 연재 예고

<나는 호주의 행복한 버스 드라이버>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이상하거나 잘못된 선택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삶에 최선을 다한다. 다만 그 최선에 ‘나의 행복’은 빠져 있을 뿐. 여기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땅에서 가족 간의 유대를 통해 ‘행복’을 찾은 한 가장의 이야기가 있다.

“잘 나가던 은행 때려치우더니, 뭐 하러 그 먼 나라까지 가서 버스 운전을 하냐?”

지인들의 면박에도 웃을 수 있는 건, 현재의 생활 속에서 느끼는 행복으로 인한 삶의 만족도를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호주의 행복한 버스 드라이버』는 사랑하는 딸들을 위하여 쓰고 있던 일기장에서 시작되었다. 이민을 선택하며 그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심경의 변화를 일기장에 기록하며, 훗날 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했던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은행원으로 살다 버스 드라이버로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은, 한 가장의 삶의 여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당신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사회적인 성공만이 가족의 행복을, 나아가 나의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언제까지고 안정적이고 평안해 보이는 그 길이 어느 순간 헤어 나올 수 없는 미로 속으로 우리를 유도하기도 한다. 1장에서는 저자가 그 미로를 빠져 나오기 위해 어떻게  ‘용기’를 내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론 그 용기의 원천은 ‘가족’이었다.

2장에서는 두 딸을 둔 학부모로서 대한민국의 교육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호주의 교육제도와 취업 문제, 다문화주의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들려준다. 

3장에서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스스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생의 선배로서 대한민국의 젊은이에게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라고 독려한다. 또한 호주의 이민제도와 이민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점들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게 한다.

4장에서는 십 몇 년을 공부하고도 여전히 난감한 영어를 어떤 식으로 극복했는지 자신의 노하우를 피력하여 영어 공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는 끝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앞선 발자국이 보인다고 해서 그 길로 가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발자국이 많은 길이라고 해서 그 길이 옳은 것도 아니다.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은 스스로 택해야 한다. 

저자는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도전의 길을 택했고, 그 용기 있는 도전으로 행복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어떠한 길을 가든 우리들 개인의 삶은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 l 김일연

저자 김일연(FRANCISCO KIM)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상업은행 1기 전문요원(자산부채 종합관리)으로 자금부 연구실에서 근무했다. H은행 종합기획부로 이적하여 은행원으로 충실한 삶을 살던 그는, 어느 순간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은행이라는 안정된 울타리를 박차고 나와 거친 파도가 일렁이는 세상 속으로 나온다. 은행을 퇴직하고 벤처기업 등에 근무하며 세상의 파도와 맞서던 그의 새로운 선택은 이민이었고, 2006년 1월 호주 기술이민 이후 현재 버스 드라이버로 근무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더 늦기 전에 '호주' 
02. 험난한 호주 이민 절차?
03. 호주에서의 새로운 삶
04. 호주 이민, 방향을 설정하다.
05. 호주 이민, 기술 전문학교를 들어가다.
06. 호주 이민, 건설 현장에 서다. 
07. 호주 이민, 버스 운전사로서의 삶을 시작하다.
08. 호주는 인종차별이 심하다? 
09. 호주는 느리다?
10. 호주의 교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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