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증시의 변곡점은 기회다.

<2000년 이후 한국의 신흥 부자들>

by 더굿북

부동산처럼 주식투자했더니 돈복이 터졌어요④


개별종목이 어렵다면 인덱스 펀드가 대안

개별종목에 투자할 자신이 없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종합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인덱스 펀드란 해당 국가의 종합주가지수를 가격으로 표시해 사고파는 종목으로 국가 전체의 주가지수를 추종한다.

돈은 돌고 돌아서 돈이라고 했던가. 세계의 거대자본은 돈이 되는 곳으로 흐르는 속성이 있다. 과거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가 그랬고, 중국이 그랬다. 거대자본이 흐르는 곳에는 주가의 폭등이 형성된다. 워낙 많은 자금이기에 종합주가지수라 해도 상승폭이 결코 작지 않다.

눈치챘는지 모르겠으나 세계의 거대자본이 흘러들어 가는 곳은 소국이 아닌 주로 대국들이다. 경제대국이 아닌 인구대국이다. 최소 1억명 이상의 인구가 있어야만 거대자본이 들어갈 자리가 만들어지고, 그들이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주목하는 인덱스 펀드는 바로 인도펀드다. 내 주변의 많은 이들이 이미 인도펀드에 투자하여 많게는 월 40%에서 적게는 20%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펀드도 천차만별이라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수익에 차별이 발생한다. 어쨌든 요즘 많이들 관심을 보이는 월세수익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수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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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자본이 흐르고 흘러 향후에는 베트남으로 아프리카로 흘러갈 것이다. 우리에게 자본의 이동이란 곧 투자기회다. 그래서 세계의 자본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예의주시해야 한다. 단, 이미 개발이 완료된 국가가 아닌, 경제성장이 막 꽃피기 시작하여 저소득에서 벗어나는 국가여야 한다.

계좌만 개설해 놓으면 스마트폰으로 종목의 등락부터 현재 나의 수익률까지, 국내외의 모든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공부하지 않고 관심 갖지 않기 때문에 투자하지 못하는 것이다. 투자할 상품이 없다고 낙담할 이유가 없다. 한국의 이자율이 낮다고 푸념하지만, 수익이 높은 투자처를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일 뿐이다. 이자율이 낮으면 다른 곳에 투자하면 되지 않는가.

현재 내 주변에는 인도펀드로 높은 수익률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조금이라도 나은 투자처를 찾다 보니 찾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은 넓고 투자할 곳은 많다. 특히 요즘처럼 글로벌 투자 시대에는 투자에 국경이나 장벽이 없다. 중요한 것은 나의 의지다. 자신이 아는 범위에서만 투자하려고 하니 이자가 낮거나, 기대수익은 낮은데 위험은 큰 투자처에 피 같은 자신의 돈을 맡기는 것이다. 은퇴자금처럼 절대 원금을 잃어서는 안 되는 자금일수록 위험은 낮고 기대수익은 높은 투자처가 좋다. 원금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수익이 가능한 투자일 것이다.


주식과 부동산의 콜라보레이션

가장 좋은 투자는 주식과 부동산의 접목이다. 주식은 현금유동성이 좋아 유동성이 떨어지는 부동산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주식이 선행하고, 부동산은 후행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잡기에도 용이하다. 즉 과거를 보면, 주식이 먼저 오르고 부동산이 다음으로 오른다.

금액은 부동산에 큰 금액, 주식에 유동성에 쓸 만큼만 투자한다.

월세투자자를 생각해 보자. 매월 월세를 받으면 이 금액으로는 또 다른 부동산에 투자하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있으면 어딘가에 써서 사라지게 하는 인간의 욕망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월세로 받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자. 주식은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종목 매수가 가능하다. 또한 부동산은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때로는 현금이 필요할 때 ‘급매’로 파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부동산으로 매월 번 돈이나 적은 여유자금은 우량주를 사놓거나 배당주를 사놓으면(혹은 금을 사기도 한다), 주식은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쉽다. 물론 급히 돈이 필요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 주식으로 장기투자하여 기대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돈이 생기면 이미 내 돈이 된 것으로 착각하고, 돈을 쓰기 마련이다. 차를 바꾸거나 쇼핑을 한다. 그 돈을 주식에 넣어야 한다. 일정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이처럼 부동산과 주식을 묶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주식투자가 어려우면 배당주만 투자하라. 신문만 봐도 우량한 배당주를 찾을 수 있다.

혹자는 “우량주, 배당주 투자는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투자다. 삼성전자가 한 주에 얼마인지나 아느냐”고 말한다. 그러나 맞지 않다.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우량한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돈이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소액으로 단기간에 큰돈을 벌 욕심으로 급등주나 테마주에 투자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보니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 조금 벌었다가도 어느 순간, 한 번의 실수로 투자금을 모두 잃고 만다. 주식투자자 10명 중 9명은 ‘주식투자의 목표가 원금회복’이라고 한다. 그만큼 주식으로 대부분 손실을 본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 금액이 적다는 핑계로 급등주 혹은 부실한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금액이 많건 적건 자신의 사이즈대로 수익을 거두면 그뿐이다. 주먹만 한 눈덩이가 눈사람이 되듯, 자신이 가진 금액 내에서 조금씩 불려가야 한다. 이 원칙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기나긴 인생에서 단기간에 목표에 도달하려는 생각이 결국 한 발짝도 앞으로 가지 못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또한 수익이 나면 원금을 빼고 수익금으로만 투자해야 투자에 여유가 생긴다. 믿는 종목이 떨어지면 이는 악재가 아니라 호재로 보이기 시작한다. 가진 돈을 주식으로 꽉꽉 채워놓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악재가 되는 것이다. 수익금 중 일부로 투자했을 때는 주가가 떨어지면 좋은 종목을 싸게 더 살 기회다. 주식에서 ‘위기’는 ‘기회’이며, 증시의 변곡점에서 주식부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증시 변곡점은 좋은 종목을 헐값에 쓸어담을 기회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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