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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ug 25. 2017

02. 혼자회의 언제, 어디에서?

<혼자회의>

혼자회의는 아침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은 그날 하루를 좌우하곤 한다.
아침에 실패하는 날은 하루 종일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약 아침에 혼자회의를 한다면 하루를 온전한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특히 아침에 아직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회사에서,
혹은 혼자서 점심을 먹을 때,
이동수단을 타고 이동할 때 등이
바로 혼자회의를 하기에 좋은 시간으로 추천할 만하다.

지금까지 다른 일에 허비했던 시간들 가운데 아주 조금만 우선 「혼자회의」 시간에 사용해보자.

혼자회의는 어디서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일상 속에서 하기는 힘들다.
집이나 회사에 있을 때를 생각해보라.
주위에 당신의 주의를 끄는 것들이 가득하다.
택배가 도착하기도 하고,
누군가 “자네, 그건 어떻게 됐지?”라며 자꾸만 말을 걸어올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의 흐름을 끊어버리고 만다.
그렇게 사고가 멈추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장 눈앞에 놓여 있는,
주어진 To do(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이것은 자신이 정한 To do(해야 할 것)가 아니다.

혼자가 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보자.
이를 위해서 일부러 새로운 카페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혼자이고 싶을 때라면 여기!」라고 꼽을 수 있는 장소를
한두 곳 정도 맘속에 정해두고 있는 건 어떨까?
이를 위해서 이런 장소는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장소, 
그런 마음이 들게 만드는 장소이다.
스스로 선택한 「집중하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
그런 장소를 갖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도 그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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