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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ug 29. 2017

06. 혼자회의 유형_프리회의

<혼자회의>


머릿속의 긴장감을 완전히 내려놓은 편안한 상태에서,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하나씩 적어보자.

「이런 젠장!」
「바보 같은 놈」
「참 내키는 대로 살았구나…」
「괜찮아. 지금 이대로도!」

이런 식으로 마음속에 담겨 있던 감정들을 밖으로 배설하듯 토해낸다.

「너 같은 놈은 죽어버려!」와 같이
때로는 성인으로서 절대 입밖에 내서는 안 되는 말도 있겠지만, 
「안 된다」라고 생각해서 속에 담고 있던 말일수록 일부러 더 적어보자.
마치 베개를 샌드백 삼아 분노를 퍼붓듯이 말이다.
(다음 날에 다시 읽어보면서 「어제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재미있다. 
대개는 부끄러워서 바로 지워버리지만 말이다.)

또 정반대로 평소 부끄러워서 입밖에 내지 못할 만한
사랑이 가득한 말을 적어보는 것도 좋다.

어떤 경우든지 그저 방향만 정해놓고
자유롭게 떠오르는 말을 적어보자.
밖으로 내뱉는 것만으로도 금방 마음이 편해지고 마음의 치유가 된다.

지금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것을 생각나는 대로 꾸밈없이 내놓음으로써,
스스로의 생각이나 가치관에 가로막혀
보기 힘들었던 사실이 명확해지고
더욱 단순하고 정확한 해결책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셀프 브레인스토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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