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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Oct 31. 2017

03. 바쁨 중독을 해결하는 3가지 방법

<워라밸의 시대! 하루 3분 시간관리>



정말 바쁜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라
내일 일을 오늘로 가져오지 마라.

1. 정말 바쁜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내가 정말 바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답을 할 시간도 없이 바쁘더라도, 멈춰서 답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종이를 한 장 꺼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있는지 적어보자. 그리고 옆에 ‘왜?’ 바쁜지를 짧게 적는다. 예를 들어 ‘주간회의자료 작성’이 지금 바쁜 일이라면 옆에는 ‘왜?’ ‘1시간밖에 남지 않아서’ ‘내일 자료 준비를 미리 해두어야 해서’라는 식으로 적는다. 바보같이 너무 쉬운 답변이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되지 않는다. 적고 보니 그다지 중요하지도 바쁘지도 않은 일인데 바빴던 일이 있지 않을까?


2.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라. 

‘디테일’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멋진 말이다. 아주 사소한 일들에 실수를 하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는 말, 작은 것들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은 맞는데, 문제는 ‘너무 사소한 것들까지’ 집중하느라 정작 중요한 것들에 소홀한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가장 확실한 사례가 바로 ‘보고서’다. 회사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바로 ‘각’이다. 문서는 보기 편하게 작성되어야 하는데, 이 ‘보기 편하게’는 폰트, 띄어쓰기, 자간을 말한다. 이처럼 ‘문서양식’을 맞추느라 급박한 일에 대한 보고가 늦어지는 일이 얼마나 많던가. 현대카드가 <심플리케이션 1.0>으로 ‘PPT 제로’를 내세우고 <심플리케이션 2.0>에서는 ‘종이 제로’와 즉시 상사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하라는 ‘다이렉트 콜’을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렇다고 실수하라는 것이 아니다. 보고서를 예로 들자면 양식이라는 사소한 것이 아닌 보고 내용이라는 중요한 것에 디테일하면 된다. 




3. 내일 해도 되는 일을 굳이 오늘로 가져오지 마라.

어차피 내일은 또 내일의 일이 주어지게 마련이다. 오늘 일을 마쳐야 내일 야근을 안 할 것 같다면 해야겠지만 운 좋게 오늘 해야 하는 일들이 다 끝났다면 경쾌하게 일어나 집에 가자. 일은 절대로 더한다고 해서 끝나지 않고, 해야 할 새로운 일들은 항상 나타나게 마련이다. 주위의 눈치가 보여 퇴근을 못한다면 꼭 해야 했던 개인적인 일을 더 하다가 퇴근하자. 

물론 이 세 가지 방법이 ‘바쁨 중독’을 완벽하게 예방해 줄 수는 없겠지만 확실한 도움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 


생각만 바꾸면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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