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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ul 12. 2016

02. 최대 비거리로 정확하게 드라이버를 쳐라.

<프로 같은 아마골퍼가 되라>

우리는 드라이브 샷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했거나, 곧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채를 선택하는 것부터 무척 중요하다. 각자의 체형이나 스윙 스피드에 따라 채의 샤프트 강도 그리고 길이, 헤드의 각도를 각각 정하여 나에게 맞는 채를 선택해야 한다.


요즈음은 채를 개인별로 맞추는 피팅 기술이 발달하여 각자에 맞는 채를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맞춰주는 시스템도 구비되었다. 예를 들어, 프로골퍼의 경우 채 메이커에서 샤프트 강도, 길이,  헤드 로프트 등을 조절해서 맞추어 쓴다. 이 경우 샤프트는 X(Extra) 또는 XX를 쓸 수도 있고 S(Stiff)나 S1, S2를 쓸 수도 있다. 아마추어인 경우, 힘이 좋은 젊은이들은 S를 주로 쓰고, 시니어나 일반 아마추어들은 SR이나 R(Regular) 또는 R1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요즈음은 아마추어 골퍼들도 골프 상식을 많이 알고 있다. 예를 들어, 각 회사마다 표기된 강도가 모두 일정하지 않다. 그래서 같은 채라도 각각의 샤프트 강도가 달라 모두 시타를 하고 그중에 알맞는 채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여자는 샤프트가 더 약한 A나 L을 쓰는 것이 보통이다. 즉 남자든 여자든 힘과 스피드에 맞춰 채를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나이키 홈페이지




드라이버로 최대 거리를 내라

드라이버는 길이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 예를 
들어, 43인치나 45인치 길이의 채라도 거리 차이는 1m 밖에 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통계로 밝혀졌다. 그보다는 어떻게 센터에 정확한 스퀘어 임팩트를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샤프트 탄성이나 로프트 각도와 같은 것도 자신의 스윙 스피드에 맞추어 최고의 속도로 스퀘어 임팩트가 될 수 있는 채를 선택해야 최대 비거리가 가능해진다. 이렇게 마련된 채와 스윙이 제대로 연결되어야 하는 것이다.

드라이버는 반드시 어퍼(위쪽으로) 블로우로 쳐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자기 스윙궤도의 최저점 바로 직후에 올라가는 점에서 타격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때 볼을 잡아두고 치는 기분으로 쳐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우리가 귀가 닳도록 들은 이야기가 있다. 빗자루로 쓸듯이 쳐라. 너무 볼을 때리려고 볼에 달려들지 말고, 채를 밀어내는 기분으로 팔로 스로우(Follow Through)를 하라는 말이다. 이렇게 하면서 오른손이 왼손을 덮어 감기지 않으면 슬라이스가 되고, 몸이 일어서 엎어 들어가면 팔로 스로우를 할 겨를도 없이 왼쪽으로 감겨 훅이 된다.

드라이버를 잘 치려면 채를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을 정도로 만만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자신에 알맞는 채, 정확한 어드레스, 알맞은 스탠스, 자연스러운 백스윙 스타트, 리드미컬한 원 피스 백스윙, 저절로 되는듯한 부드러운 다운스윙, 인사이드로 들어온 채에 모든 파워가 임팩트에서 발산되도록 하는 자연스런 피니시가 함께 이루어질 때 훌륭한 드라이브 샷이 이루어진다.

드라이버 감각은 볼을 한두 박스 연속적으로 치면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드라이버를 갖고 짧은 스윙으로 힘을 빼고 치는 하프 스윙을 많이 연습하자. 하프 스윙을 많이 연습할수록 느끼는 점이 많아질 것이다.


치기 전에 기억하라

□ 반드시 올려 쳐라. 내려 치면 안 된다.
□ 때리고 멈추지 마라. 볼을 따라 지나가라.
□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갖고 쳐라.
□ 목표를 정하고 그 지점을 상상하며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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