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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XPRIZE 우주여행의 시작> 연재 예고

<XPRIZE 우주여행의 시작>

by 더굿북
왜 전 세계 억만장자들은 지구를 떠나 우주산업에 뛰어들고 있는가?



★★★ 2016 아마존 베스트셀러
★★★ 2016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 2016 Eugene E. Emme 항공우주문학상
★★★ PEN / 에드워드 윌슨 과학저술상 최종후보
★★★ 2016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선정 우수도서 (<원더랜드>, <그릿> 동시선정)
★★★ The best books LinkedIn's top writers read in 2016 (<사피엔스>, <숨결이 바람될 때>, <힐빌리의 노래> 동시 선정)
★★★ Ten topbooks for geeks to read in 2017 by GEEKWIRE (<타이탄의 도구들> 동시 선정)

지금까지의 우주개발은 정부나 여러 국가들의 거대 연합체가 엄청난 비용과 자금을 들여 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러한 시스템에 근본적인 의문을 갖는 모험가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피터 디아만디스. 그는 어린 시절 아폴로11호가 달에 착륙하는 것을 티비 중계로 보고 깊은 영감을 받았고 하버드의대를 졸업후 MIT에서 공학자의 길을 걸으며 민간우주개발의 꿈을 키워 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세계최초로 대서양 단독 비행에 성공했던 찰스 린드버그의 이야기 <스피릿 오브 세이트루이스>를 읽은 후 그와 똑같은 개념의 XPRIZE project를 계획한다. 그러자 곧 그와 함께 위험을 무릅쓰는 기업가, 용감한 모험가들이 뜻을 같이 했다. 그리고 XPRIZE에서 주는 천만달러의 상금을 타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여러 팀들이 참여했다. 우여곡절 끝에 2004년 10월 4일 드디어 스페이스십원이 준궤도에 도달하여 새로운 우주여행의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그 이후 불루 오리진의 제프 베조스, 스페이스X의 일론머스크, 버진 갤럭틱의 리차드 브랜슨 같이 위험을 무릅쓰는 기업가들이 우주개발을 위해 열심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왜 전 세계 억만장자들은 지구를 떠나 우주산업에 뛰어들고 있는가? 왜 그들은 인간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며 미지의 세계로 목숨을 건 모험을 하고자 하는가? 버진 갤럭틱의 리차드 브랜슨은 수 년내에 민간우주여행을 할 것이라고 장담했고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역시 수년내에 인간을 화성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 과정중에 많은 희생과 목숨을 잃는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들은 우주로 눈을 돌리는 것일까? 아마도 그러한 목숨을 건 모험이야말로 진정한 인류의 진보와 혁신을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우주개발은 정부만이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깬 한 사람이 존재하였기에 우리는 조만간 누구나 우주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죽기전에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을 ‘문 샷 씽킹(moon shot thinking)이라고 한다. 이는 우주개발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 기업경영, 행정, 마케팅등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자유로운 천재들 덕분에 이제 새로운 우주여행의 시대로 우리는 접어들고 있다.



저자 l 줄리언 거스리

저자 줄리언 거스리는〈월스트리트 저널〉과 〈허핑턴 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이 책의 집필을 위해 2년 여 동안 XPRIZE를 만든 피어디아만디스와 우주 레이스에 뛰어든 수많은 사람들을 취재하고 인터뷰하였으며, 관련자들의 가족과 친구, 동료 등 수백 명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이 흥미진진하고 위대한 도전을 정확하고도 상세하게 기록했다. 모하비 사막, 플로리다, 텍사스, 아르헨티나, 영국, 루마니아 등 우주를 향한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 각지를 직접 방문했으며, 일론 머스크, 리처드 브랜슨, 폴 앨런, 제프 베조스등 우주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인을 비롯하여, 나사와 연방항공국의 관계자들을 몇 번이고 찾아가 끝도 없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XPRIZE 우주여행의 시작》은 우주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끊임없이 진심으로 믿어 온 이들의 열정과 도전의 기록이며, 꿈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의 초인적인 노력을 세상에 되살려낸 기록이다. 저서로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의 아메리카컵AMERICA’S CUP 우승 과정을 그린 《억만장자와 기계BILLIONAIRE AND MECHANI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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