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 11년차가 알려주는 영어 이메일 상황별 패턴100
실무 핵심패턴100개만 익히면 영어이메일 문제없다!
“빛나는 토익 점수를 자랑하는 김○○씨는 왜 영어 이메일 쓰기가 두려울까?”
요즘 직장인들은 다들 영어 실력이 뛰어난 편이다. 그런데도 영어 이메일 쓰기는 쉽지 않다. 어휘도 풍부하고 문법도 정확한데, 게다가 번역기까지 동원했건만 왠지 의사소통이 안 되는 건 무슨 이유일까? 심지어 만점에 가까운 토익 점수를 자랑하는 사람인데도 영어 이메일 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실무를 모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해외영업을 해온 저자는 “외국과의 비즈니스에서 자주 쓰는 문장은 따로 있다.”라고 말한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려면 어휘나 문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무를 알아야 한다. 그러니 현업에서 즉시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
* 선배의 이메일을 베껴 쓰듯, 현장감 넘치는 예문을 베껴 쓰자!
모든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은 유사한 뼈대를 가지고 있다. 살에 해당하는 메시지 부분만 달라진다. 영어 이메일로 소통해야 하는 50가지 상황과 핵심패턴 100개를 소개하였다. 핵심패턴 100개면 충분하다! 필요할 때마다 이 책에 소개된 예문을 꺼내 쓰면 어떤 비즈니스 이메일도 문제없다.
* 어휘나 문법보다 중요한 건 실무다!
영어 이메일을 보내야 하는 각 상황별로 놓쳐서는 안 될 비즈니스 포인트를 선배가 후배에게 설명해주듯이 상세히 소개하였다.
“일에는 경중이 있고 우선순위가 있는 법이다. 모든 일이 중요하다고 습관적으로 ‘urgent (긴급한)’나 ‘attention (주의)’을 남발해서는 곤란하다. 그리고 ‘I emphasize.’(강조합니다.)나 ‘It’s important.’(중요합니다.) 같은 직설적인 표현 또한 조심하자.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어색해 보인다. 그럼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일을 강조하려면 어떻게 표현해야 자연스러울까?” - 110쪽
* 다양한 유형의 예문을 익히다 보면 저절로 실력 향상
‘패턴 연습’을 통해 패턴을 익힌 다음, ‘다른 표현’과 ‘관련 표현’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사용 가능한 문장을 확장하고 패턴을 빠르게 익힐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쓰는 콩글리시 사례들을 소개해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원어민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줌으로써 정확도를 올릴 수 있게 하였다.
“재촉할 때는 어느 정도 강압적인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다음 표현들은 재촉하는 느낌이 들지 않으므로 권하지 않는다. Please forward the mail soon.(즉시 그 메일을 재전송해주세요.) Please forward the mail as soon as possible.(가능한 빨리 그 메일을 재전송해주세요.)” - 104쪽
*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
- 영어 이메일을 쓰려고 하면 가슴이 쪼그라드는 사람
- 입사한 지 한참 지난 대리인데도 여전히 이메일 쓰기가 부담스러운 사람
- 내가 쓰는 영어가 혹시 콩글리시일까 봐, 틀린 문장일까 봐 두려운 사람
저자 l 김무현
연세대학교에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삼성전자에 입사해 신입 사원부터 과장까지 대부분의 커리어를 영업 일선에서 뛰며, 삼성전자의 세계를 전장으로 한 비즈니스 전쟁의 주력 부대로 해외를 누볐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으로 이직하여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 최초 중동 주재원’으로 두바이에 법인을 설립해 지금 이 시간에도 중동 2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KOREAN BEAUTY를 전파하고 있다.
영어 비전공자인 저자가 해외영업 관리자가 되기까지 겪은 숱한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누군가는 자신과 같은 고생을 덜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 책을 만들었다. 저자는 철저히 현업에서 많이 쓰는 영어부터 공부하기를 제안한다. 즉시 써먹을 수 있는 매뉴얼만 공부하기에도 직장인의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