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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pr 03. 2018

00. <인플루언서>연재 예고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영향력,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바꾼 평범한 사람, 인플루언서



디지털 바다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이 되어라!


인플루언서란 누구인가?
오늘날 인플루언서(influencer)란 누구인가. 사전적으로 ‘영향력 있는 개인’을 뜻하는 인플루언서는 디지털 시대 이전에는 주로 가수, 영화배우 같은 ‘셀럽’을 지칭했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프라카TV BJ 등 대중에게 잘 소비되는 콘텐츠의 제작자이자 충성도 높은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을 가리킨다. 더불어 자기 플랫폼(채널)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직접 유통하는 이도 된다.


톱스타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광고 효과가 크다면?
그렇다면 디지털 세상의 인플루언서를 왜 주목해야 할까? 그 좋은 예를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광고에서 찾을 수 있다. 2016년 에미레이트 항공사는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500만 달러(한화로 5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출연료를 지급하고 그녀를 섭외한다. 그녀의 광고 영상은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문제는 마케팅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점이었다.

이후 항공사는 유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케이시 네이스탯을 통해 가볍게 마케팅을 시도한다. 항공사는 그에게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 하나를 제공했고, 네이스탯은 1등석 기내식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찍어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이 영상은 몇 달 만에 5,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인플루언서의 재밌는 영상 하나가 셀럽보다 최대 10배 이상의 광고 효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처럼 오늘날은 기업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나 비즈니스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의 구성에 대해
1장에서는 인플루언서란 누구인지 소개한다. 2∼4장에서는 각각 기업, 개인, 매개자 입장에서 인플루언서를 다루는데, 2장에서는 기업은 어떻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할 수 있는지, 3장에서는 개인은 어떻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지, 4장에서는 MCN 회사 같은 매개자는 어떻게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고 기업과 인플루언서를 연결시킬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저자 l 이승윤
저자 이승윤은 디지털 문화심리학자.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마케팅 분과 교수로 있다. 영국 웨일스 대학교에서 소비자 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맥길 대학교에서 경영학 마케팅 분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마케팅 조사 회사인 닐슨(NIELSEN)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비영리 연구·학술 단체인 디지털마케팅연구소(WWW.DIGITALMARKETINGLAB.CO.KR)의 디렉터로 있으면서 디지털·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다. 소비자 심리학과 관련한 연구에도 남다른 성과를 보여 JOURNAL OF ADVERTIS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등 광고, 심리학 분야의 유명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왔다. 저서로는 《디지털 소셜 미디어 마케팅》, 《구글처럼 생각하라》, 《입소문을 만드는 SNS 콘텐츠의 법칙, 바이럴》이 있다. 저자의 SNS를 통해 생생한 디지털 마케팅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저자 l 안정기
저자 안정기는 CJ E&M MCN 사업팀 매니저. 콘텐츠, 글로벌 그리고 디지털에 관심이 많다. CJ E&M의 MCN 사업팀에 초기부터 합류하여 현재까지 인플루언서를 발굴·육성·사업화하는 일을 하고 있다. 국내 MCN 중 최초로 키즈 카테고리를 만들어 Z세대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콘텐츠 제작과 광고 영업도 겸하며 디지털 콘텐츠의 전방위적 수익화에 몰두 중이다. 취미로 11년째 요가를 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유수 컨퍼런스를 찾아다닌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들을 통해 변화될 미디어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저서로 《허팝과 함께하는 크리에이터 되기》(공저)가 있다.

두 저자는 인플루언서들의 커뮤니티 살롱인 X-맨션(X-MANSION)을 만들어 현재 공동 디렉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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