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굿북 Apr 03. 2018

00. <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라> 연재 예고

<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라>

3누구나 이미 선천적 기획자다!



법칙을 버리고이론을 지우고공식을 잊을 때 … 기획은 완성된다!
모든 것을 버리고 나면 결국 기획은 면·선·점이다!

기획의 거의 유일한 목적은 설득이다. 광고주를 설득해 수백억의 프로젝트를 따오든, 팀장을 설득해 자신의 마케팅 안이 실행되게 하든, 손님을 설득해 자신의 물건을 사게 하든, 독자를 설득해 자신의 책을 읽게 하든, 그리고 썸타는 누군가를 설득해 사랑에 빠지게 하든 결국 기획은 설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살면서 한 번이라도 타인을 설득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이 말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설득을 해봤다는 것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기획을 해봤다는 것이다. 다만 몰랐을 뿐이다. 자신이 했던 그것이 ‘기획’이었다는 것을!

이 책은 “기획은 배우는 것이 아니다” “기획이 어려워서는 안 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고 나니 결국 기획은 면?선?점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기획은 결국 머릿속에 면을 펼치고, 펼친 면에 선을 긋고, 선의 끝에 점을 찍어 마무리짓는 면·선·점의 작업이다. 

<질문을 던져 생각을 만든다> 이는 면의 영역이다. 면의 영역은 한마디로 상황을 알아가고 상황을 좁히는 작업이다. 즉, 큰 그림을 좁게 만들어 가면서 기획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구체화의 방법은 바로 ‘질문’이다. 질문을 끊임없이 확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질문이 멈추게 된다. 질문이 넘추는 순간은 질문을 통해 찾았던 답들이 최초 기획의 목표를 구체화시킬 만큼 충분히 모였을 때이다. 여기서 문제점을 찾게 되고, 이는 곧 생각을 만들게 된다. 

<생각을 이어 이야기를 만든다> 이는 선의 영역이다. 선의 영역은 한마디로 면의 영역을 지나 만들어진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작업이다. 즉. 선의 영역을 통해 생각이 마침내 글이 되고,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가공된다. 선의 영역에서는 핵심을 가장 간결하고 임팩트있게 전달해야 하는데. 이때 두괄식 글쓰기와 글로 써내려가는 프레젠테이션(글 PT)을 활용하면 유용하다. 면에서 발견한 수많은 구슬을 글로 잇고, 기획서로 옮기는 것, 그런 선의 영역이 멈추는 곳은 문제점 앞에서다. 이제 점의 역역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기획의 방점, 해결책을 찾다> 이는 점의 영역이다. 점의 영역은 기획의 마무리로, 원하는 기획의 목표에 도달하는 것,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방해요소인 문제점을 제거하는 것, 바로 해결책을 찾는 작업이다. 이때 문제해결은 공식으로 만드는 수식이 아니라 가능성과 매력성이 존재해야 한다. 즉, 좋은 해결책은 그 자체로 실현가능해야 하고, 문제해결과 목표달성에 대한 희망을 제시해야 하며, 무릎을 탁 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성향과 그 성향에 깊이를 더한 자신의 관점이 필요하다.

결국 기획은 면의 질문을 통해, 선의 글을 통해, 점의 통찰을 통해 원래 알던 기획을 ‘좀 더 폼나게 만들자’는 것이다.




저자 l 제갈현열
B급 학벌로 메이저 광고대행사를 사로잡은 기획의 귀재. 가슴에 꽂히는 명쾌한 한마디로 청중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의 고수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 ‘한국방송광고공사 대학생 광고대회 2년 연속 대상’, ‘공모전 43관왕’,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LG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HSAD에서 근무했다. 교육 컨설팅회사 ㈜나우잉을 창업해 기획, 창의성, 프레젠테이션을 주제로 삼성전자, 삼성증권, 제일모직 등 다수의 기업과 서울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에서 강연을 하며,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활약 중이다. 저서로 《최후의 몰입》,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 《공모전을 위한 반칙서》가 있다.

저자 l 김도윤
늦깎이 지방대생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가 된 근성의 청년. 목표를 세우면 끈질기게 덤벼들어 해내고야 만다. ‘스물네 살 지방대 입학, 서른 살 늦깎이 졸업생’이란 꼬리표를 ‘공모전 17관왕’, ‘고용노동부 청년 멘토’, ‘대한민국 국민대표 61인’,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타이틀로 바꾼 진정한 프로 자기계발러다. 다국적 홍보회사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를 거쳐 교육 컨설팅회사 ㈜나우잉을 창업해 창의성, 프레젠테이션, 동기부여 등을 주제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G는 물론 경북대, 전북대 등 전국 주요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대구광역시 등에서 다수의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 《최후의 몰입》,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이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02. 생각하며 연습하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