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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y 25. 2018

04. 책을 잡지 않아서 책잡히는 겁니다.

<행복 시소>


()을 잡지 않아서 책()잡히는 겁니다.
  
꾸중과 비난은 다릅니다. 꾸중이 교정을 통해 상대를 성장시키려는 의도이지만 비난은 상대방을 깔아뭉개려는 의도이지요.
그래서 꾸중과 비난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과 꾸중을 듣고 자신의 결점을 고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기본적인 교양에서 나오고 교양을 쌓으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하지요. 
독서가 부족해 교양이 얕은 사람은 꾸중을 비난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참아내지 못하고, 꾸중해주는 사람을 도리어 책잡으려 합니다. 
《삼국지》의 제갈량 같은 사람을 책사(策士)라고 하지요. 이들의 역할은 주군이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좋은 전략을 짜내는 것이지요. 그러려면 보통 사람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아는데, 이것은 방대한 독서와 사색으로 얻는 능력입니다.
그러니 어느 시대든 책사는 책 사는 일부터 하지 않았을까요?
그대도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책부터 사세요.
     

고전을 면치 못할 땐 고전을 읽으세요.
  
그대가 고전(苦戰)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고전(古典)을 읽어야 할 때입니다. 고전을 읽는 사람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지 않습니다. 고전을 읽을수록 넓은 혜안이 생기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유능한 CEO들은 고전을 많이 읽습니다. 그들은 고전에서 경영 철학을 배우고 전략의 영감을 얻습니다. 
지금 고전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이 그대를 힘들게 한다면, 그것에서 벗어나려고만 하지 말고 고전을 읽어보세요. 몇 세기 전 사람들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지혜와 용기를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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