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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ul 29. 2016

04. 어드레스가 스윙의 절반이다.

<싱글로 가는 골프레슨>

                                               

어드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우선 어깨너비로 발을 벌리고 자연스럽게 서서 엉덩이만 뒤로 오리 궁둥이처럼 약간 뺀다. 그러면 등의 축과 머리는 곧게 펴진 상태다. 여기서 무릎을 아주 약간만 구부려주고 양손을 그대로 아래로 처진 상태로 늘어뜨려라. 
     
그 자세에서 변형되지 않게 왼손으로 채를 손에 쥐면 왼손은 왼쪽 허벅지에서 주먹 한두 개 간격으로 떨어진 상태다. 여기서 오른손을 살짝 얹어주면 왼쪽 어깨보다 오른쪽 어깨가 손 하나 내려 잡은 만큼 약간 왼쪽보다 내려간다. 이 상태에서 온몸을 10도만 우향우하면 왼쪽 어깨가 약간 닫히게 된다.
     
이 상태가 가장 좋은 어드레스다. 더 자세한 것을 프로와 상의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등 축이 구부정해진다든가, 무릎이 너무 굽혀진다든가, 어깨가 힘이 들어가 올라간다든가, 왼팔과 채가 일직선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던가, 스탠스가 너무 좁거나 넓다든가 하는 점만 주의하면 된다.
   

어드레스를 취하는 순서


어드레스에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등 축과 머리가 구부정하지 않은가?
□ 체중의 중심이 양발 발바닥에 있어, 앞뒤나 좌우로 흔들어도 버틸 수 있는가?
□ 그립에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 너무 올라가지는 않았는가?
□ 볼을 칠 방향을 잘 잡았는가?
□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를 잡은 느낌인가?
□ 손과 몸의 거리가 잘 유지되었는가?
       · 드라이버는 주먹 2개 정도, 아이언은 주먹 1개 반 정도가 적당하다.
     

어깨와 채 끝 일직선, 어깨너비와 스탠스 간격, 등과 머리는 곧게, 무릎은 조금 구부린 상태, 팔은 자연스럽게 내린 위치


골프 칼럼니스트 ㅣ 정영호

<아마골프 가이드>, <TURF TIPS> 영문판, <GOLF TIPS> 중문판 저자로  골프 칼럼니스트이다. 현재는 각 언론의 골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주)아마골프(www.amagolf.co.kr)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골프 발명왕으로 <임팩트 양말>을 개발한 개발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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