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부력>
달성할 수 없는 목표를 세워라.
IMF 때, 내가 다니던 회사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투자도 보류되고 재고량은 늘어만 갔다. 직원들도 의기소침해지고 피해 의식이 가득했다. 변화가 필요해 보였다. 결국 회사에서는 S사에 일했던 C본부장을뽑았다. 기존에 있던 경영자들과 일하는 법이 매우 달랐다.
첫날 그가 한 말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모두 회의실에 모여있었다. 그는 첫 만남에서 인사하며 말했다.
“생산량을 지금보다 3배 이상 올리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비웃었다.
“아니, 공장도 짓기 어려운 판국에 어떻게 생산량을 올린다는 거야? 저 사람 약간 미친 것 아냐?”
나 또한 그의 말을 반신반의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했던 보통 사람의 목표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말했지만, 모두가 믿지 않았다. 그때만 해도 대부분의 직원들은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과거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그는 꾸준했다. 직원들에게 ‘목표를 높게 세우고 노력하면, 반드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라는 강한 신념을 심어 주었다.
“목표는 달성할 수 없는 것이 목표이며,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그 결과 회사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의 말대로 공장이 없어도 3배 이상의 생산량과 최저원가를 달성했다. 그러자 회사는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나 선순환으로 접어들었다. 선순환으로 접어들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신제품 개발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습관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경쟁사와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2. 세계 최고의 목표를 세우고 행동한다.
3.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긍정의 마인드를 갖는다.
4. 즉흥적인 아닌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5. 업무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들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다. 남들이 나서기 싫어하는 일을 솔선수범해서 앞장선다. 그런 이유로 업무 성과가 뛰어나다. 목표를 세우고 행동하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다.
회사에서 ‘일 잘 하는 사람들’의 습관은 다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시스템 구축은 자신은 물론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준다. 자신의 업무 성과를 높여주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일을 잘하는 비결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두가 내 일을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