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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스코어는 아이언이 결정한다.

<프로 같은 아마골퍼가 되라>

by 더굿북

아이언은 중요한 부분만 점검하고 넘어갑니다.

1, 2, 3, 4번이 롱 아이언이고, 5, 6, 7번이 미들 아이언이다. 8, 9번은 쇼트 아이언이며, 피칭웨지와 샌드웨지로 구성된다. 아이언은 장타를 노리는 클럽이 아니라 정확한 지점을 노리는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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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자체는 모든 스윙이 같다. 그러나 ‘아이언은 찍어 친다.’는 말을 의식해서 볼을 치면서 몸에 변화가 생겨 스윙을 망치게 된다. 아이언은 다운스윙 중 최저점 바로 직전에 맞고, 드라이버는 저점에서 올라가는 지점에서 맞으며, 우드는 최저점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진다.

아이언 중에서 롱 아이언은 거의 우드처럼 쓸어치는 기분으로 치면 되고, 미들 아이언은 양 스탠스의 중앙에서 볼이 맞는다. 쇼트 아이언도 중앙에 두고 쳐도 좋다. 하지만 중앙에서 볼 한 개정도 우측으로 놓아도 좋다.

클럽 샤프트는 힘이 있는 젊은이는 스틸 샤프트나 그라파이트 샤프트 S(Stiff) 강도를 써도 되며, 보통 아마추어는 R(Regular) 강도를 쓴다. 물론 여성은 여성 채의 강도에 맞추어야 한다. 즉, L(Lady shaft)을 쓰면 된다.

다음은 아이언을 치는 방법이다.

□ 롱 아이언은 채가 길고 헤드 각이 많이 섰으므로 임팩트 순간에 직각으로 임팩트가 이루어지기가 어렵다. 결국, 공을 튕겨내듯 쳐야(Side Blow) 제대로 칠 수 있다. 또한, 긴 클럽은 다운스윙에서 몸보다 늦게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슬라이스가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려치려는 마음 보다는 쓸어치고 지나가는, 쉬지 않고 지나가는 기분으로 쳐야 볼을 직각으로 컨택할 수 있다.

□ 미들 아이언은 어느 아이언보다 거리와 방향이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 좋은 채다. 우리가 가장 많이 연습한 채이므로 실수가 없어야 한다.

□ 롱 아이언이든, 미들 아이언이든 어깨 턴을 충분히 해야 하며, 백스윙이 오버되지 않아야 한다. 다운스윙에서는 하체 리드가 중요하다. 다운 블로에서 볼이 맞추고 과감하게 임팩트 한다.

□ 쇼트 아이언은 어깨 턴을 충분히 해야 한다. 다운스윙 하체 리드, 팔로우는 채가 공을 따라가야 한다. 그리고 팔로우는 확실하게 해야 한다. 짧은 채일수록 헤드업에 조심하고 원활한 체중 이동을 위해 스탠스는 좁게 선다.

□ 피칭은 쇼트 아이언과 같게 스윙하지만, 팔로만 치는 샷은 안 된다. 특히, 훅을 조심해야 한다. 짧은 채일수록 피니시가 크면 목표 방향이 틀어질 가능성이 크다.

□ 샌드웨지 샷은 항상 풀스윙을 하듯 팔로우를 확실히 해야 한다. 채의 임팩트 지점은 공의 후방 5cm 이내로, 모래를 삽으로 퍼내듯 한다.

□ 모든 아이언 샷은 어깨 턴이 충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다운스윙도 어깨와 일체로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 팔로우도 오른쪽 어깨가 따라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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