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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ul 10. 2018

06.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는 자세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요통이 발생하면 장시간 서 있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장시간 서있으면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때때로 발을 꼬아주거나 30분정도에 한 번씩 허리를 풀어준다. 일어서서 주위를 걷고 등근육도 활짝 펴준다.

요통이 있을 때는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도 피해야 한다. 예의를 갖추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자리도 있을 텐데, 그럴 때는 엉덩이와 장딴지 사이에 방석을 끼우면 허리에 쏠리는 부담이 줄어든다.

또 외출할 때는 한쪽 어깨에 부담이 쏠리는 숄더백을 피하고, 짐은 가능한 한 양손에 나눠 든다. 양쪽으로 분산해서 들면 같은 무게의 짐을 한 손으로 드는 것보다 근력이 적게 수축된다. 수치로 치자면, 부담이 3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또, 허리를 똑바로 숙이고 물건을 들어 올리면 허리를 반쯤 올려 엉거주춤한 자세로 들어 올릴 때보다 요추 주위에 가해지는 부담이 반으로 줄어든다. 평소에도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반드시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혔다가 펴면서 들어 올리기를 권한다.

돌발성 요통이 발생하면 무릎 아래에 쿠션 같은 것을 두고 똑바로 누워 자거나 무릎을 구부리고 옆으로 누워 자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자세를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통증이 심할 때는 안정을 취하고,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의사를 찾아가 진찰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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