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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ul 11. 2018

04. 제대로, 진심으로 공감하는 5가지 방법

<완벽한 소통법>



상대방의 말에 제대로 공감한다는 것은 사실 잘 듣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공감적 경청이라고 말하는 것

이다. 대화를 할 때는 제대로 공감할 분위기를 만들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 대화를 끊지 않으며 상대방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들으며 내 방식대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온전하게 그 사람에게 집중할 때 공감은 극대화된다.


 
우선 무조건 듣는다.
공감한다는 것은 무조건 입을 다물고 듣는 경청이다. 오감을 활용하여 그냥 듣는다. 이야기에 대해 절대로 판단하지 않고 그냥 들어만 준다.
  

중간에 말을 끊지 않는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아니해야겠다. 그래도 참아야 한다. 우선 끝까지 들어보자. 아무리 답답해도 끝까지 들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반드시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한다. “이야기 도중 미안한데 잠시만, 내가 딱 한마디만 하고 들어도 될까”라고 묻는 것이다. 그럼에도 상대가 동의하지 않으면 그냥 들어줘야 한다. 그것이 공감이다.
  

상대방의 말을 내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는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 사람이 이래서 그렇구나’ ‘이런 스타일이라 저렇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스스로 단정하고 있다. 내가 가진 나의 프레임으로 어느새 상대방을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를 다 들었을 때는 이미 내 스스로 모든 결론이 나있다. 이것은 공감이 아니다. 상대방이 어떤 스타일인지 내가 알고 있어도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순간만큼은 절대로 판단을 하면 안 된다. 그저 처음 만난 사람처럼, 아무런 정보가 없는 사람처럼 그렇게 상대방을 순수하게 바라보고 판단되지 않은 상태의 느낌으로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상대방의 말에 적극적인 반응과 리액션을 한다.
말하는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오감으로 어떤 상태인지를 느껴야 한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들어주고 있는지를 눈으로 보여주고 상대방에게 집중하면서 페이싱, 미러링, 백트레킹과 같은 라포 스킬도 활용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진심으로 ‘내 말에 공감해 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편안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준다.
대화를 한다는 것은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불편하고 어색한 자리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대화를 하는 공간이나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 상대방을 안심하게 해주어 나에게 이야기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줘야 한다. 중간에 적절한 격려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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