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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Oct 10. 2016

07. 내가 가장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라.

<완주의 조건, 열정으로 갈아신어라>

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신을 알릴 기회를 얻지 못하면 조직 사회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몇 가지 작은 노력만으로도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더 나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즉 ‘나’라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자기 홍보’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이 가진 능력과 가치를 타인에게 호소할 수 있는 체계적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어떤 모임에 가거나 상대를 만나도 자신 있게 자신을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다.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지만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가 이룬 결과만을 보고 부러워하지만, 결코 대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백조는 우아하게 물 위를 노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물밑에서는 쉴 새 없이 물장구를 친다. 마찬가지로 최상의 이미지로 남에게 인식되길 원한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수히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해야 한다. 자기 홍보에는 왕도가 없다. 단지 부단한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 그리고 열정이 있을 뿐이다.
     
미국 기업은 간부급 자리에 오르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옷차림에서 동작, 말투까지 훈련을 시킨다. 또 집무실의 인테리어까지 새롭게 꾸민다. 그 밖에도 상대의 직책에 따라 적절한 단어를 섞어서 이야기하는 방법, 표정을 짓는 방법, 이야기할 때의 자세 등 그들 특유의 비즈니스 비법을 익히게 된다. 이들이 갖춘 비즈니스 노하우는 오랜 ‘자기 연출’과 ‘자기관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작은 약점이나 빈틈도 흠이 될 수 있고, 그런 흠은 경쟁 기업이나 경쟁 관계에 있는 상대에게 기선을 빼앗기는 빌미가 될 수 있다. 이런 흠을 보이지 않아야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대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성숙한 ‘자기 연출’을 통해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상대방으로부터 신뢰감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작은 몸짓이나 행동, 말투 등도 자신의 됨됨이를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므로 늘 신중하고 조심해서 다스려야 한다.
     
비즈니스 사회에서는 서로의 돈독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기까지 비즈니스 당사자들이 여러 차례의 만남과 교류를 갖는다. 그런 교류 속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알려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무엇에 관심이 있고, 또 어떤 장점이 있는가를 끊임없이 호소해야 한다. 때로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때로는 평범한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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