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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Nov 11. 2016

09. 시간이라는 개념

<헤세를 읽는 아침>

정말 자유롭고 싶다면 이제껏 의지해온 마법의 지팡이인 시간이라는 개념을 모조리 버려라.

‘이미 과거의 것’이라든가, ‘아직 내일은 오지 않았다’든가, ‘벌써 이렇게나 시간을 써버렸다’든가, ‘이 나이에’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장 먼저 내버려라.

그리고 이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에 온전히 집중하라.

『클라인과 바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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