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굿북 Nov 21. 2016

20. 사람은 자신을 속이며 살아간다.

<헤세를 읽는 아침>

인간도 자연의 일부다. 하지만 나무나 구름, 파도 같은 자연과는 확연히 다르다. 대부분의 인간은 살아가면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회에서 늘 무언가로 존재하려고 자신을 속이고 치장하며 살아간다. 그럼에도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가면을 쓰고 치장한 내가 진정한 나보다 더 소중하기라도 한 듯이.

『페터 카멘친트』

매거진의 이전글 08. 인체의 신비를 밝혀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