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덕분에

고마운 책

by 소소


매일 아침 난 너를 만나는 설렘으로 눈을 떠.

오늘은 나에게 어떤 이야기로 미소 짓게 해줄까.

내가 힘들 땐 다독여주고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있다는 너의 이야기들 속에서 위로받고

나와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했는데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할 수 있게 해 주었어.


여행을 할 때도 넌 항상 나랑 같이 했어

너랑 함께 하지 못했을 땐

예쁜 풍경을 보면 너와 함께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어 ​

다른 사람 앞에선 말을 못 하는 나를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고 잃어버린 퍼즐 조각 때문에 끙끙 앓고 있을 때 넌 조용히 다가와서 그림을 그려주었어

모든 문제의 답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려주고 수용할 줄 아는 지혜를 알려줬어


재투성이 내 모습이 싫고 다른 사람들은 아름다운데 나만 왜 이렇게 못났을까 자책하고 힘들어할 때도 넌 내가 그 재투성이로 인해 더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어.

사랑은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고 예뻐해 주는 거라고 매일 같이 너는 속삭이지.

네가 건네오는 다정한 말들은 나의 자존감을 세워주었어. 위로만 받고 사랑만 받은 거 같아.


고마워

너 덕분에 외로움을 성장의 도구로 삼는 지혜를 알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