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얼마나 남에게 관심이 있는가?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 우리는 하루 종일 자신에 대한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은 관계를 망친다. 그런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바로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만 안다면 당신은 상대방에게서 호감을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주의할 점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나는 최근 상대방이 진심으로 타인에게 관심사를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피상적인 대화에서 상대방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관심사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호감을 얻고 싶어서 상대방의 SNS를 찾아도 답은 똑같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타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가였다. 결국 내가 안정되어 있어야 상대방도 어느 정도 마음을 열 것이고 호감을 얻을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호감을 얻고 싶다면
자신부터 알아야 한다
미인과 미남은 아주 쉽게 상대방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상대방의 호감을 아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경계심을 푸는 것조차 힘이 들 수 있다. 매우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호감을 얻는데 실패한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한 방법으로 관심사를 파악하고 동기를 부여하라고 말한다. 이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호감을 얻기 위해서 상대방의 관심사를 알고 동기부여가 가능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호감이 가는 외모이다. 외모는 입이 아플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다. 여기서 말하는 외모란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라는 뜻이다. 연예인처럼 잘생기면 좋지만 잘생긴 사람들의 방식으로는 호감을 얻는데 실패할 것이다. 냉정하게 따져보자 당신 또한 외모를 보고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지 안 열지 판단하지 않는가?
외모는 그 사람의 직업, 성격, 가치관 등 다양한 삶의 방식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기에 항상 단정하고 깔끔하게 하고 다녀야 한다. 남자든 여자든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특히 남성 분들은 더 잘 씻어야 한다. 항상 외모에 신경 쓰고 털 관리 피부관리 등 신경을 써야 한다.
귀찮다는 핑계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 연애든 취업이든 외모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힘든 시대가 왔다. 요즘은 인터넷만 간단히 검색해봐도 어떻게 꾸며야 되는지 다 알려준다.
진심어린 태도로
경청해야 한다.
두 번째는 경청하는 자세이다.외모가 준비가 됐다면 이제 들을 준비를 해야 한다. 경청은 매우 어렵다. 말하고 싶은 것을 참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청하는 법을 배우면 엄청난 혜택을 누리고 살 것이다. 나 또한 굉장히 노력하는 편이지만 매번 실패한다.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로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말을 막고 내가 말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경청은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품어야 가능한 행위이다. 상대방보다 내가 낫다는 마음을 가지고서는 경청을 할 수가 없다. 무조건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나보다 낫다는 마음을 품고 잘 들어야 한다. 상대방을 무시하면 당신도 무시당할 것이다.
경청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할 구체적인 노력은 질문을 잘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 관심사에 대해서 몰라도 상관없다. 상대방의 관심사를 잘 모르니 이야기해달라고 말하면 된다. 진심 어린 태도로 궁금해하고 배우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실제로 그렇게 해보면 상대방의 호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나의 이야기를 진심 어린 태도로 듣는 분들에게 큰 호감을 가진 적이 있었다. 단순히 내 이야기를 듣고 반응을 해주실 뿐이었는데 나는 기분이 고양되기까지 했었다.
관심사를 알게 됐다면 그것을 이용해 동기도 부여할 수 있다. 즉 상대방의 욕망을 자극하여 호감을 얻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관심사가 맛집 투어라면 맛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식사를 요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마무리를 하자면 타인의 호감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일단 나부터 깔끔하게 꾸미고 정돈하자. 그리고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해야 한다. 상대방이 관심사를 알게 됐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노력을 하게 되면 누구나 당신의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