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소통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어디서나 환영받는 인기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다. 어디서나 환영받기란 엄청난 비결이 있을 것만 같지만 의외로 단순한 이유로 환영받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의 3가지 특징은 타인에 대한 관심, 감사한 마음, 상대방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가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의 특징이다.
앞서 나의 글에서 항상 강조하던 것이 바로 타인의 욕망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는 환영받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을 생각한다. 아무리 시끄러운 장소에 가더라도 자신의 이름이 들려오면 빠르게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은 자신에 대해 민감하다.
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관심이 없다. 만약 당신이 길을 걷고 있다고 치자. 당신이 길거리에 엄청나게 튀는 의상을 입지 않는 이상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타인에 대해 무심하다. 그리고 그곳에 기회가 있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그리고 이기적이지 않게 되면 엄청난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중요한 핵심은 상대방에 맞추어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점이다. 개개인마다 원하는 것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접근하려는 사람의 특징과 원하는 바를 메모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같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더라도 조금 더 친절한 곳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사람들이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친절과 미소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인다. 가장 적절한 예로 우리의 반려동물들이 있다. 반료동물은 순수하게 당신을 좋아해 준다.
당신만을 쳐다보는 반려 동물을 싫어할 수 있을까? 당신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반갑게 맞아주는 반려동물은 아주 큰 힘이 된다. 이렇게 순수한 사랑과 존경은 타인에게 큰 힘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잘 활용한다면 당신에게 큰 힘이 된다. 당신이 없으면 상대방은 순수한 사랑을 얻을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직 그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힘은 매우 강력하다. 이런 사랑은 드물기 때문에 숭고하고 가치가 있다. 주의할 점은 상대방이 순수한 사랑을 받을만한 사람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당신의 순수함이 이용당하면 안 된다. 일단 상대방을 오랜 시간 두고 천천히 알아가야 되는 시간이 먼저이다.
감사는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인에게 호감을 얻었다고 해도 감사의 마음이 부족하면 금방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신인 때는 매우 감사해하던 연예인이 인기를 얻자 건방져지고 남을 무시해서 나락을 떨어지는 사건이 종종 있다.
이런 예는 우리 주변에 너무 흔히 일어나서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당신은 언제나 감사함을 표현해야 한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 타인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순간 당신은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상대방이 잘해준다면 당신도 잘해줘야 한다.
만약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상대방의 호의를 딱 잘라서 거절하고 멀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 받아먹기만 한다면 당신의 평판과 인망은 심한 타격을 받게 된다. 상대방을 존경과 감사의 표현을 한다면 그 표현을 받는 상대방은 어떤 기분이 들까? 만약 누군가가 나의 업적을 치켜세워준다면 나는 기분이 매우 좋아질 거 같다.
아첨을 하거나 받으라는 말이 아니다. 실제 일어난 일에만 칭찬을 아끼지 말라. 진심 어린 칭찬은 상대방에게 있어서 존경받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게 된다.
상대방의 이름을 외우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얼굴뿐 아니라 이름도 함께 외워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상대방의 이름을 잘 외우기로 유명했다. 잠깐 스쳐간 인연도 오랜만에 만났을 때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면 상대방은 매우 감동한다.
이는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자가 사용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다. 영향력이 강한 사람은 너무 바쁘다. 그런 유명인사가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고 생각해 보면 어떤가? 당신은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 유명인사의 열성적인 펜이 될 것이다.
이름뿐 아니라 생일도 기억하고 있으면 더욱 좋다. 생일을 챙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제일 감정이 요동치는 날은 아마도 생일일 것이다. 자신의 생일을 기억해주는 사람은 고마운 존재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 요즘은 카카오톡에 생일을 알람 받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면 생일을 챙겨줄 수 있을 것이다.
생일은 직접적으로 기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상대방을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모두 효과가 크다. 생일을 외우는 것이 가끔 귀찮을 수도 있다. 오랜 친구의 생일을 기억하는 것보다 잊고 사는 게 더 편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편하면 안 된다. 타인에게 고마운 존재로 기억되려면 이름과 생일 정도는 기억하고 표현해야 한다. 내가 먼저 타인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관계가 시작된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다. 당신이 먼저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