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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Mar 22. 2022

부의 바이블 - 당장 기부를 해야 되는 이유 [서평]

삼천 년 유대인 역사 속에서 배우는 부자 되는 비법

[부의 바이블은 ] 부의 원리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직업에 대한 태도, 기부하는 삶에 대한 설명이다. 저자는 직업을 사랑하는 태도가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한다. 즉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업에 몰입하여 실력을 쌓고 인정받으면 자연스레 부자가 된다는 뜻이다. 이는 부연설명을 따로 하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들이 많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높다. (전문직종, 기술직, 자영업. 사업가, 실적이 높은 직원, 임원 등)


또한 저자는 종교적인(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정기적으로 기부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유뿐 아니라 비즈니스적으로도 기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기부를 하면서 잠재의식 속에 긍정적이고 부자인듯한 느낌을 새겨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부를 하면 자신이 좀 더 나은 사람이라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기부하면 부자가 된다?



이는 잠재의식에 영향을 준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잠재의식은 기부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노력한다. 기부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잠재의식을 제어하는 일이 매우 힘든데 기부는 쉽게 그 일을 해낸다. 인간은 쓸모가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이는 곧 잠재의식이 정화를 뜻한다. 잠재의식이 정화되면 내면 깊은 곳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발산된다. 그래서 비즈니스를 할 때 유리하다. 사람은 누구나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 하고 싶기 때문이다.


둘째는 신뢰할 수 있는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즈니스를 하는데 제일 중요한 요소는 관계임을 부정할 수 없다. 기부와 봉사를 통해 만난 사람들은 보다 쉽게 서로를 신뢰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기적인 목적만을 위해 봉사나 기부를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그런 목적은 사람들이 금방 알아차린다. 또한 비즈니스에도 좋지 못할 뿐 아니라 평판도 나빠진다. 그렇기에 항상 진심으로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꾸준하게 활동하는 봉사와 기부는 타인에게 신뢰를 주게 되고 비즈니스에 어떻게든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그 영향은 긍정적인 영향일 것이다.



비즈니스는 타인에게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는 일이다


돈이란 유용한 가치를 거래할 때 창조된다. 만약 불특정 다수에게 유용한 가치를 전달한다면 돈을 번다고 말할 수 있다. 회사원이라도 비즈니스와 동떨어져있지 않다. 왜냐면 어떤 식으로든 부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돈은 눈에 보이는 종이와 숫자가 아니라 창조 에너지다.


에너지는 흐른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돈은 흐른다. 돈을 벌고 싶다면 이 점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타인에게 유용한 가치를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자신부터 성장해야 한다. 아무것도 줄 수 있는 게 없는 텅 빈 사람은 돈을 벌 수 없다.


돈은 벌기 위해서는 먼저 돈을 써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투자라고 부른다. 제일 먼저 투자해야 할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다. 공부를 하고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자신에게 쓰는 돈을 낭비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것은 착각이다. 우리는 소비를 하는 동시에 창조하는 존재들이다.


비즈니스를 해서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의 흐름을 깨달아야 한다. 돈은 흐르기 때문에 보내줄 때는 보내주어야 한다. 올바른 방향으로 돈을 흘려보낸다면 더 크게 돌아온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뭔가 배울 수 있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그 목적이 타인을 결국에는 돕는 행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태어나 죽을 때까지 타인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 또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것은 지구 상에 인간만이 가능한 창조적인 행위다. 일을 하면서 타인을 돕고 돈을 번다. 일을 통해 타인을 돕고 가치를 생산한다. 이 생산물이 많을수록 부자가 된다. 또한 부자는 많은 사람들을 더 쾌적하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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