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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Apr 12. 2022

늙어서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알아야 할 1가지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이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알아두면 좋을 사실 1가지가 있다. 우리는 누구나 1등을 원한다. 1등을 해야만 가치가 있다고 교육받아 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 정도가 심하다. 1등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누구나 1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360명이 경기를 치른다고 한다면 그중에서 1등과 360등이 반드시 결정된다. 하지만 360명이 360도 방향으로 각자의 경기를 펼치면 모두가 1등이 된다.



늙어서 깨달으면 후회하는 것 한 가지는 바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않고 타인의 이상과 목표를 쫒고 타인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누구나

잘하는 일이 

1가지 정도는 반드시 있다


모두가 천재이다. 각자 잘하는 일이 반드시 1가지는 있다. 당신은 남들보다 뛰어난 1가지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당신의 유전자에 잠재되어 있는 거인이 있다. 당신 안에 잠재되어 있는 그 거인들은 지문만큼이나 독특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찾아야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남들보다 빨리 배우고 뛰어난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라. 그들은 괴로워하며 일을 하지 않는다. 너무나 즐겁다는 표정으로 일한다.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정말로 그 사람들은 즐거워하는 것이다. 물론 즐기는 사람도 가끔은 일 때문에 괴로울 수도 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서울 정도로 다시 일에 몰입한다. 당신은 일을 하면서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 당신이 천재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생각보다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똑똑하다. 절대로 멍청하지 않다.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 아무리 평범해 보여도 평범하지 않을 수 도 있다.



 천재 아닌 사람이 어디 있어? 모든 사람은 천재로 태어났고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었어요. 그런데 그 천재성을 남들이 덮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직장에서는 상사들이 천재성을 가려요.
- 이어령 인터뷰 중 -



사실은

평범하지 않다


나는 부모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오히려 조금 무시를 하고 있었다. 왜냐면 우리 집은 항상 가난했기 때문이었다. 어릴 때부터 가지고 싶은 물건도 마음껏 사달라고 조르지 못했다. 부모님에게 무언가 사달라고 떼쓰는 일을 진작에 포기할 만큼 우리 집 형편은 어려웠다.



그런데 최근에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부모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었다. 나 같은 놈은 쫓아가지도 못할 만큼 엄청난 재능들을 타고나셨다. 다만 그 시대적 배경과 환경이 부모님에게 유독 불리하게 적용되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부모님은 항상 성실하셨고 포기를 모르는 분들이셨다.



나는 누구나 그렇게 성실하고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건 큰 착각이었다. 주변을 눈 씻고 둘러봐도 몸이 부서지게 일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으시는 분들은 우리 부모님밖에 없었다. 이런 감정을 느낀 이유는 부모님과 함께 일을 하고 나서부터다. 겉모습만 봐서는 사람의 진가를 알 수가 없다. 나는 부모님의 생업에 뛰어들고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진중한 깨달음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360도 방향으로

각자의 경기를 펼친다면

모두가 승리자가 된다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경쟁사회이다. 이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어디에서나 경쟁이 있다. 심지어 태어날 때도 우리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태어났다. 경쟁은 이 세상이 끝장나지 않는 이상 계속 지속될 것이다. 다만 우리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남들이 맹목적으로 쫒는 길을 선택할 건지 아니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선택할 것인지 말이다.



360도 방향으로 모두가 동시에 뛰면 전부 1등이 된다. 누구나 1등이고 승리자가 되는 게임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맞다 경쟁이 의미가 있으려면 함께 뛰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다만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뛰다 보면 동료들을 만나기 마련이다. 그 동료는 선의의 경쟁 상대가 된다. 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세계가 더 발전하도록 서로를 독려하는 일이 나는 최고의 선이라고 생각한다. 선의의 경쟁은 사회를 한층 발전시킨다.



우리는 베스트 원이 아닌 온리 원(only one)이 되어야 한다. 온리 원은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면 된다. 삶의 방향을 온리 원(only one)으로 잡는다면 우리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짝 빠져나와 더 풍요로운 인생 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



Best one 이 아닌

Only one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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