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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May 13. 2022

브런치 대상 작가에게 글쓰기를 배워 보았다

글이라는 지적인 재능

글쓰기로 인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 브런치 대상 작가 손화신 -



나는 글쓰기를 잘하고 싶었다. 그래서 글쓰기에 대한 배움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기능적인 글쓰기부터 감동적인 글쓰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들에게 글쓰기를 배우고 있다. [대상 작가에게 배우는, 일상 소재만으로 조회수 터지는 글]이라는 강의도 이런 취지로 듣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쓰기 강의였다. 나는 이 강의에서 배운 일부분을 공유하려고 한다. 강의 시간은 총 3시간 분량이었고 학습노트가 제공되어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글쓰기로 인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손화신 작가의 글쓰기 전략법을 알아보자.





작가에게 필요한 건

글 쓰는 도구와 용기뿐이다


작가는 쓰는 사람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뜻이다. 글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글은 나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는 예술이다. 글을 쓴다는 행위는 생각보다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 


글을 세상에 선보이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왜냐면 내가 쓴 글이 비판받거나 관심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브런치에 글을 업로드할 때마다 긴장된다. 최선을 다해 쓴 글이 반응이 없다거나 악플이 달릴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매일 글을 쓰고 업로드한다. 


손화신 작가는 글을 쓰려면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세상의 시선과 평가 때문에 글쓰기를 중단해서는 안된다. 타인의 시선에 너무 신경 쓰게 되면 글쓰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자기 검열을 하게 되고 부자연스러운 글만 쓰게 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내 자유이자 권리이다. 그러니 용기를 잃지 말고 마음껏 글을 써야 한다. 


글쓰기는 예술이다. 글이 딱딱하고 서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다. 글쓰기를 통해 나를 표현하자. 글쓰기를 못한다고 해서 자신감을 잃어버릴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글쓰기 스킬이 아니라 내용이다. 나의 독특한 생각들과 글쓰기 전략들이 조화롭게 버무려진 글이 좋은 글이다. 



쫄지말고 당당하게 쓰자




독자와 소통하는 글을 써야 한다


당신은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어떻게 행동하는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먼저 다가가야 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독자를 설정하고 먼저 질문하고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질문을 던지고 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야기에만 관심을 갖는다. 나와 관련이 없는 타인의 삶은 관심이 없다. 유일하게 관심을 가질 때가 있는데 바로 나와 비슷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타인과 친해지려면 먼저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을 믿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완전히 자신을 드러내고 오픈했을 때만 협상 테이블일 깔린다. 그래야 독자들도 작가를 신뢰하고 글을 소비해준다.


자신의 마음을 꽁꽁 숨긴 글은 매력이 떨어진다. 기자가 쓴 기사를 보고 감동하고 공감하는 사람은 드물다. 통계와 사실만을 나열해놓은 글은 아무런 감흥도 생기지 않는다. 반면 자신을 온전히 드러낸 글은 공감과 댓글을 많이 받는다. 글이 솔직할수록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된다. 앞서 작가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자신을 온라인 세상에 드러내는 일은 용기가 필요하다. 


독자와 진정으로 소통하고 싶다면 자신을 먼저 드러내고 공감을 할 수 있을만한 소재를 찾아야 한다. 관심 주제를 설정하고 내 글을 소비하실 분들의 기분을 살펴야 한다. 그래야 독자들도 작가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강의에 대한 솔직한 후기


글쓰기에 입문하려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하는 강의이다. 나는 어느 정도 글쓰기를 해본 사람이라 그런지 공감하면서 강의를 수강했다. 즉 배움보다는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수준으로 강의를 끝까지 들어보았다. 글에 대한 전략들은 비슷하다. 하지만 손화신 작가만의 차별성 있는 글쓰기 전략들도 존재했다.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손화신 작가님의 직업은 기자였다. 그리고 7년 동안 브런치에서 활동하셨다고 한다. 무려 7년이다. 작가님의 끈기에 박수를 보낸다. 7년 동안 글쓰기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글은 엉덩이로 쓴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결국 글쓰기에 지름길은 없다. 꾸준하게 일정한 분량을 매일 쓰는 것만이 글쓰기 실력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강의를 듣고 싶다면 일단 체크해 볼 사항이 있다. 글쓰기를 입문하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다만 어느 정도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고급자를 상대로 한 강의를 들어야 한다. 강의 자체는 훌륭했다. 이 글을 통해 노하우를 전달해준 손화신 작가님에게 감사인사를 보내고 싶다.







* 내 돈 주고 내가 들은 강의이며, 어떤 홍보 목적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대상 작가에게 배우는, 일상 소재만으로 조회수 터지는 글]

글쓰기 강의 링크

https://studypie.co/course/a/writing_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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