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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Aug 14. 2022

왜 우리는 글쓰기를 해야 할까?

글쓰기가 가져다주는 기회들

글쓰기를 하면 무엇이 좋아질까? 일단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된다. 그로 인해 말도 잘하게 된다. 자신의 연봉에도 영향을 미친다. 소상공인도 글쓰기를 잘하면 매출이 높아진다. 공인중개사, 변호사, 인테리어 업자 등 영업을 해야 되는 직업군도 글쓰기가 중요하다. 글쓰기를 잘하면, 고만고만한 경쟁에서 벗어나 돋보일 수 있다. 취업준비생은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취업이 된다. 스펙보다 중요한 것이 자기소개서의 문장력과 논리적인 자기 어필이다. 그렇기에 당장 일을 하지 않더라도 글쓰기는 필수로 익혀야 되는 기술이다.


 

미국의 최고 대학교 하버드에서는 글쓰기를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가르친다. 실제로 하버드생들은 졸업하는 동시에 작가가 되어 있다. 논문부터 에세이까지 다방면의 글쓰기를 배운다고 한다. 글쓰기를 연습하면,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시작한다. 머리에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을 붙잡고 나열하는 과정에서 지능은 상승한다. 정리되지 않은 지식은 쓰레기이지만, 정리되고 분류되어 글로 표현된 지식은 가치가 생긴다.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 지식들도 막상 글로 적어내려고 하면, 잘 써지지 않는다. 당장 한 번 시도해보자. 아마 당황스러울 것이다. 글쓰기는 고차원적인 지능 활동이다. 글쓰기만큼 능동적으로 뇌를 사용하는 활동은 드물다. 그나마 복합적인 운동 수행 능력이 뇌를 발달시킨다. 글쓰기와 운동은 뇌를 단련시킨다. 똑똑해지고 싶다면 읽고 쓰자. 그리고 충분히 걷고 뛰어보자. 유산소와 복합 근력 운동을 꾸준히 지속해보자. 1년이 지나면, 엄청나게 성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하버드생이 배운다는 7가지 글쓰기 기술


독자에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글쓰기
핵심 메시지를 빠르게 전하는 글쓰기
쓸거리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글쓰기
독자에게 내가 원하는 바를 끌어내는 글쓰기
내용을 일리 있고 조리 있게 구성하는 글쓰기
읽고 싶게 읽기 쉽게 한눈에 잘 읽히는 글쓰기
쓰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쓰는 몸이 기억하는 글쓰기 


-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중 - 



위에 나열된 기술들은 우리가 연마하고 배워야 할 기술들이다. 나는 이 기술들을 차례차례 정리하여 공유해 볼 생각이다. 글쓰기는 결국 설득의 기술이다. 남을 설득해야만 가치가 발생한다. 일을 하는 글이란, 바로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는 글이다. 



독자로 하여금 아무런 감정도 촉발시키지 못하는 글은 단순한 낱말 모음에 불과하다. 그것은 일하는 글이 아니라, 죽어 있는 글이 된다. 자기만족으로 글을 쓴다면, 아무렇게나 글을 써도 상관이 없다. 다만 우리가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은 무시할 수 없는 것들이다. 글쓰기를 통해 명예와 부, 그리고 사회적 지위 상승을 노려 볼 수 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글 자체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다. 글은 작가의 생각을 쓰는 행위일 뿐이다. 글 자체가 상품이 되려면, 책이나 전자책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지만, 그 길은 험난하다. 에세이 한 권을 펴내려면 최소 9만 자에서 10만 자의 글을 생산해야 된다. 



누구든지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


30가지 주제를 정하고 한 주제당 2500자에서 3000자 정도의 분량을 쓴다면 에세이 한 권이 만들어진다. 당신이 만약 에세이 작가라면, 이미 글쓰기로는 충분한 재능을 겸비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누구나 올바른 연습을 통해 글쓰기를 배울 수 있고 책을 펴내지 못하더라도 글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여기 같은 업종 사람이 있다. A와 B는 공인중개사이다. A와 B는 영업 구역이 같다고 가정해보자. A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B는 전단지를 뿌리며 영업을 하고 있다. 누가 더 경쟁력이 있을까? 당연히 A 공인중개사가 B를 압도한다. A의 블로그는 24시간 일을 한다. 물건을 홍보하는 글을 써서 발행하면, 누군가가 반드시 글을 본다. 그리고 문의를 준다. A는 가만히 앉아서 영업을 한다. A가 작성한 포스팅은 24시간 영업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포스팅이 쌓인다. 100개 포스팅은 100명의 영업사원이 된다. B는 혼자 일을 하지만, A는 100개 글과 함께 일한다. A는 마치 지치지도 않고 비용도 들지 않는 안드로이드 군대를 지닌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린다. 글쓰기가 가지는 힘은 바로 이런 것이다. 그렇기에 글쓰기는 어느 직업에서 종사하든 필요한 기술이다. 



글쓰기가 없어도 먹고는 산다. 다만 효율이 떨어질 뿐이다. 글은 24시간 당신 대신 일해주는 엄청난 놈이다. 당신을 지켜주는 친구이자 군대인 셈이다. 글은 누구도 뺏어올 수 없는 자본이다. 또한 저작권법에 따라 글은 독점이 가능하다. 글쓰기를 잘하면, 독점으로 홍보가 가능하다. 블로그를 해야 되는 이유도 글이 가져다주는 경쟁력과 맥락이 같다. 당신이 아이가 있는 가정 주부라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는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가정해보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육아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에 꾸준히 업로드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육아 카테고리는 인기가 많다. 성실하다면, 한 달 이내로 하루 방문자 수 100명 이상은 달성할 수 있다. 100명이 넘었다면, 체험단을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 홍보 목적으로 받은 제품들을 포스팅하고 당근 마켓에 되팔이 하는 분들도 있다.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생활비를 벌면서도 용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체험단으로 가끔 외식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회가 열린다.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가정 주부들에게 꿀팁이 되는 노하우를 배포한다면, 생활비를 전반을 세이브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떤가? 누구든지 글쓰기를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취업준비생은 블로그를 포트폴리오로써 활용할 수 있다. 글쓰기를 잘하고 독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낸다면 , 어느 기업에서나 인재로 생각한다. 왜냐면 글쓰기를 잘한다는 뜻은 곧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글쓰기 기술은 어느 직군에서나 필요한 능력이다. 글쓰기 기술을 익히고 활용한다면, 앞서 나갈 수밖에 없다. 



나는 글쓰기 기술을 공부하고 실전에 적용해보며 브런치에 공유한다. 그리고 당신은 나를 이용하여 보다 빠르고 쉽게 글쓰기 기술의 핵심만을 배워 활용하기를 바란다. 당신이 글쓰기를 잘해 경쟁력 우위를 갖춘다면, 나는 만족스러울 것이다. 왜냐면 나는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내가 연재하는 ' 초성장 글쓰기 ' 매거진을 구독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의 글쓰기 기술들을 흡수하길 바란다. 당신의 성장을 응원한다.




하버드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쓰기를 가르친다.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능력이 있으면 단순히
학습 효과가 높아지는 정도를 뛰어넘어
능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지닌 사회인으로서의 덕목을 실현할 수 있다.
생각을 탄생시키는 논리적 글쓰기 능력은 학문의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 부야에서 꼭 필요한 과제이다.


-낸시 소머스 (하버드대학교 글쓰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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