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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Aug 19. 2022

SNS, 블로그 어디서나 통하는 글쓰기 비법

힘 있는 글의 4가지 요소 ( 초성장 글쓰기 )

요즘은 누구나 글쓰기로 성공할 있는 시대다. 과거에는 글쓰기는 전문가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그리고 글쓰기로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무한하다. 글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직업도 학력도 상관이 없다. 직장인, 학생, 주부, 자영업자 등 어떤 사람이라도 글쓰기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꾸준히 글을 쓰는데도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수학에 공식이 있듯이 글쓰기에도 공식이 존재한다. 글쓰기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길 바란다.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힘 있는 글의

4가지 요소


힘 있는 글은 어떤 요소가 있을까? 글쓰기를 잘하려면 4가지 요소를 써먹을 줄 알아야 한다.



1. 핵심 메시지

2. 이유와 근거

3. 사례

4. 주장 강조



이 4가지 구조를 지켜서 글을 쓴다면 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어떤 글이든 핵심을 먼저 써야 한다는 점이다. 나머지 요소는 순서에 상관없이 혼용하여 써도 문제가 없다. 왜냐면 결론부터 제시해야 독자의 뒤로 가기 버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문장부터 흥미를 주지 못하는 글은 독자들에게 외면받는다. 그렇기에 반드시 핵심 메시지는 첫 문단에 배치해야 한다.




초성장 글쓰기



1. 핵심 메시지 (문제 인식)


글을 쓰려는 의도는 무엇인가? 핵심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던지고 논리를 전개하기 위함이다. 유효 콘텐츠는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다. 어떤 행동을 유도하거나 생각을 유발하는 글이 유효 콘텐츠이며 힘 있는 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탄한 문장력과 잘 짜인 논리 구조가 필요하다.



잘 짜인 논리와 탄탄한 문장이 나오려면, 말하려는 의도가 분명해야 한다. 글을 쓰기 전에 무엇을 주장하려고 하는지 정해야 한다. 그리고 독자들이 왜 이 글을 클릭하여 읽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연재하는 매거진 ' 초성장 글쓰기' 같은 경우에는 글쓰기를 잘하고 싶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타깃 삼아 글을 쓰고 있다.



나 또한 같은 문제를 겪었고 지속해서 글쓰기를 배우고 있다. 그 과정 중에 얻은 인사이트나 경험들을 체계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무언가 주장을 하려면 반드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문제없이는 핵심 메시지도 없다. 쓰는 자가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독자들에게 분명 이 사안에 대해서 문제가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논리를 전개하면 된다.




2. 이유와 근거 대기


문제를 파악하고 핵심 메시지를 찾았다면, 다음은 근거를 찾을 차례이다. 주장을 뒷받침해줄 이유를 찾는 것이다. 이유가 없는 글은 반드시 이런 피드백을 받는다.



" 뭐 어쩌라는 거야? "



이유는 구체적인 근거와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문제를 인식시킨다. 그리고 ' 이런 방법이 있다 ' 의 핵심 주장을 펼친다. 그다음은 이유와 근거를 대는 것이다. 이유와 근거를 구체적으로 쓸수록 논리가 탄탄해진다. 이유와 근거를 잘 쓰려면, 충분한 자료조사와 경험이 필요하다. 쓰는 이가 주제에 대해 잘 모른다면 이유 파트에서 설득력이 떨어지는 글이 만들어진다.



한 가지 주제를 완전히 파악한다는 것은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것과 같다. 전체와 부분을 동시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작성한 글은 힘이 있다. 직접 경험은 전체와 부분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게 돕기 때문이다. 글과 영상으로만 일을 체험하는 것과 실전에서 직접 일을 해본 사람의 차이는 크다.



만약 직접 경험한 분야의 일을 글로 옮긴다면, 이론만 알고 있는 사람보다는 직접 경험한 사람이 쓴 글이 더 높은 가치를 가진다. 이것이 이유 대기의 핵심이다. 전체와 부분을 안다는 것은 주제에 대해서 세세한 것까지 알고 이해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 다만 직접 경험이 없다고 겁먹지 말자. 충분한 공부를 통해서도 탄탄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그러니 글을 쓰기 앞서서 주제에 대한 공부가 필수이다. 막연한 느낌과 생각으로 글을 쓰면, 이유와 근거 부분에서 막힌다. 그러니 핵심 주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3. 사례


글에 사례를 사용하면 신뢰와 설득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마치 요리에 사용되는 양념 같은 존재이다. 제육볶음을 할 때 핵심 메시지가 돼지고기라면, 고춧가루와 향신료가 사례라고 불 수 있다. 다만 사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사례가 없으면 글을 못쓰나요? "라고 걱정하지 말자.



사례가 없더라도 설득력이 높은 글을 쓸 수 있다. 내가 쓴 글 중에서도 사례를 쓰지 않았지만, 좋은 피드백을 받은 글들도 많다. 사례는 강하게 주장을 어필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에세이 글을 쓸 때 사례를 쓰기 힘들다. 시나 소설도 마찬가지다. 논픽션 부분에서 사례가 힘을 얻지만, 모든 글에 사례를 억지로 넣을 필요는 없다.



다만 사례는 글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설득력을 높이고 싶다면, 알맞은 사례나 명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제안하고

메시지를 다시 강조 ( 마무리한다 )


결론이다. 마지막은 핵심 메시지를 거듭 강조한다. 그리고 독자들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글을 쓰려는 목적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타인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앞서 3가지의 구조를 잘 따라서 글을 작성했다면, 결론을 쉽게 끝맺을 수 있다.  



만약 글의 논리가 부족하다면, 결론이 안 나고 삼천포로 빠진다. 마치 배가 산으로 향하는 것처럼 어이없는 글이 만들어진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 뭐 어쩌라는 거야?"라는 피드백을 받아서는 안된다. 글의 입구가 있다면 출구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처음과 끝이 분명한 글은 유효 콘텐츠가 된다. 처음 문단에 핵심 메시지를 전개한다. 그리고 마무리로 단계에서 핵심 메시지를 다시 강조한다. 그리고 제안을 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행동을 유도한다.




초성장 글쓰기


저 4가지 구조는 설득력을 높이고 탄탄한 글을 쓰는 공식이다. 원칙이며 기본인 셈이다. 일단 처음에는 저 구조대로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보자. 점차 실력이 쌓이면, 글 쓰는 시간도 단축되고 능숙해진다.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아무렇게나 써도 구조가 잘 짜인 글이 완성된다.



다만, 저 구조를 기억하고는 있되 집착은 하지 말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요소는 바로 " 핵심 메시지 "이다. 이것만 붙들고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글을 쓰든 상관이 없다. 핵심 메시지는 마치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내비게이션 같은 역할을 한다.



핵심 메시지를 책상 앞에 붙여놓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해봐도 좋다. 저 글쓰기 구조는 유용하지만, 일일이 적용하려면 글쓰기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 일단 많이 써봐야 글쓰기 실력이 는다. 그러려면 복잡한 것은 전부 치워버리고 단순하게 시작해야 한다.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면, 저 공식에 따라 써보자. 하지만 평소에는 무작정 써보면서 부딪혀야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글을  써보는 것이다. 다만, 글쓰기의 중요한 원칙은 알고 있어야 한다. 글에는 반드시 핵심 메시지가 존재해야 된다는 원칙이다. 감정과 상황을 나열하는 글은 무효 콘텐츠가 된다.



글쓰기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싶다면, 반드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 초성장 글쓰기 '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가치를 공유한다는 뜻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으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충분한 이해와 실천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글로 옮겨 적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추구하는 글쓰기이며 ' 초성장 글쓰기 ' 의 핵심이다. 





훌륭한 작가가 훌륭한 이유는 단순히 문장을 잘 다듬을 줄 알아서가 아니다.
그들이 훌륭한 이유는 독자에게 할 말이 있고
할 말을 바탕으로 독자와 관계를 적절하게 형성할 줄 알기 때문이다.


-바버라 베이그(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 글쓰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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