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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Oct 31. 2022

상위 0.1% 부자들의 독서법 3가지

책 제대로 읽는 법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독서량이 최하위권 수준이다. 책 읽기는 분명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없는 것이다. 영상으로 시청하여 얻는 지식과 직접 읽어서 습득하는 지식은 차이가 있다. 활자를 통해 지식을 습득할 때 뇌는  활발하게 움직인다. 그러나 영상 시청으로 습득한 지식은 빠르게 기억이 소멸된다. 우리가 책을 통해 공부해야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왜 책을 읽어야 할까? 바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문제 해결 능력이 높으면, 소득도 인간관계도 삶의 만족도도 올라간다. 또한 삶에 대한 제어능력이 올라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상승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독서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책 속에 답이 있다. 책은 검증된 지식을 적은 비용으로 습득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책 읽기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제대로 읽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놀라운 건 멘토들도 이 독서법 3가지를 언제나 강조한다는 점이다. 어떤 사람은 책을 유희로 읽을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찾는다. 우리는 너무 바쁘다. 효율적으로 읽어야 한다. 그리고 써먹어야 한다. 책 엑기스만 뽑아서 인생을 변화시켜야 한다.




첫 번째 독서법

선택하여 정독하기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가장 많이 댈 것이다. 다만 이는 핑계임을 기억해야 한다. 요즘은 전자책의 형태로도 책을 읽을 수 있다. 핸드폰으로도 아니면, 가벼운 e-book  기기로도 읽을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 읽을 수도 있고, 짬짬이 시간을 낼 수 있다. 하물며 30분도 책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도 책을 읽는 시간을 따로 확보한다. 그러니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이 책 읽는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시간이 부족한 이유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읽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는 비효율적인 독서법이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서다. 당장 현실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다. 그렇기에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읽을 필요는 없다.


먼저 책의 목차를 살펴본다. 그리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챕터가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그 챕터만 집중해서 읽어본다. " 그렇게 읽으면, 책을 읽은 게 아니지 않나요?"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확실한 건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작가는 책을 쓸 때, 다양한 사람들을 타깃으로 글을 쓴다. 즉 당신만을 위해서 글을 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만 집중하여 책을 소비하는 것은 바람직한 독자의 태도이다. 우리가 책을 쓰는 이유와 읽는 목적은 같다. 바로 ' 문제 해결 '이다.




두 번째 독서법

반복하여 읽기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아는가?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한 내용을 잊어먹는지에 대한 곡선이다.


나무 위키 출처


사람은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기억할까? 까마귀 고기를 먹은 것처럼 20분만 지나도 58%의 기억만이 보유된다. 즉 20분 만에 42%의 기억이 소멸되는 것이다. 1시간만 지나도 대부분의 기억이 소멸된다. 학습된 내용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사라진다. 망각곡선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반복 학습'이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서를 해도 책의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책에서 단 한 문장만 건져도 괜찮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책에서 정보를 빼내고 기억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금방 잊어먹기 때문에 우리는 반복하여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최소 3번의 재독을 추천한다. 처음 읽을 때는 정독하여 읽는다. 읽으면서 반드시 밑줄을 치고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인상 깊은 구절을 표시해두는 것이다. 그래야 재독 할 때 시간이 단축된다. 나는 밑줄을 치거나 표시를 해둔 부분만 빠르게 읽는다.


책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때는 핵심만 빠르게 읽고 학습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나지 않는데, 또다시 밑줄 친 핵심 내용을 빠르게 훑는다. 이런 방식으로 재독을 하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책의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재독은 책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셈이다.




세 번째 방법

실생활에 적용해보기



나는 책을 읽고 삶의 뒤바뀌었다. 과거에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할 일들을 해내고 있는 셈이다. 글을 쓰는 것도 작가가 되는 일도 사업을 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일도 전부 책 덕분에 가능했다. 나는 문제가 발생하면, 잠시 멈춰 책을 읽는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한다. 이런 식으로 가치 판단과 선택을 해왔다.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책을 읽고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도 없다. 책은 인생의 공략집이다. 만약 당신이 게임을 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공략집을 읽고 게임에 참여하면,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 그러나 공략집만 읽고서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인생은 게임이다. 다만 죽어야 끝난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책은 당신에게 방법을 알려준다. 그런데 실천하는 사람은 적다. 그래서 기회는 언제나 있다.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기회가 없어 보일 뿐이다. 책은 가이드라인이다. 책은 간접경험을 제공해준다. 실수를 줄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다.


책을 안 읽을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앞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왜냐면, 자신의 문제만 해결할 수 있는 챕터만 읽으면 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것도 의지력을 사용한다. 책을 읽고 나서 행동할 의지력과 에너지는 남겨둬야 한다. 책을 읽고 나서 실천을 해보면, 자신이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어려울 것이다. 간접경험도 직접 경험에 버금갈만한 힘을 가지긴 하지만, 실제로 능숙해지고 기술자가 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즉 전문가가 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운전 이론은 배웠어도 실제로 운전을 해보면, 쉽지 않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된다. 만약 처음 운전을 배우는데, 아무런 반복 학습 없이 경험에만 의지한다면, 사고도 내고 운전 실력이 더디게 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책과 영상을 토대로 반복 학습을 하면서 운전 연습을 하는 사람은 빠르게 실력이 늘 것이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효율적으로 사고하기 위함이다. 또한 독서가 의미가 생기려면, 성과를 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쉽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냥 책을 읽는 것만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삶을 바꿀 수 있는 지혜와 지식까지 얻어내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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