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토닥입니다. 오늘도 ' 왜 우울할까? ', ' 성공하는 심플한 방법 ' 등 진지한 글을 쓰려다가 전부 서랍에 넣어두었습니다. 왜냐고요? 새해니깐요... "새해는 인간적으로 연하장이나 편지를 쓰는 게 맞지 않을까?" 하면서 이렇게 자세를 고쳐 잡고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
연초부터 진지한 자기 계발 글을 발행하는 건 AI나 하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글 쓰는 기계가 아님으로 인간 감성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니 구독자분들께 새해 인사와 감사편지를 쓰는 것이 훨씬 타당한 행위임을 깨닫게 된 거죠. ( 절대 귀찮거나 글감이 없어서는 아닙니다! )
저에게 2022년은 고통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동시에 성과를 달성한 해이기도 합니다. 출판 계약을 달성했기 때문이죠. 저는 어릴 적부터 작가가 되고 싶다는 소소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그 꿈은 멀리 있었고 아득해 보였죠.
현재도 제가 작가라는 사실에 어안이 벙벙합니다. 실물로 제 책을 받아 든다면, 실감이 날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 구독자 " 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몇 시간 뒤면 2022년이 끝나고 2023년이 시작됩니다. 구독자분들의 2022년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