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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Feb 10. 2023

지금보다 행복해지려면

루틴과 감사

행복의 본질은 무엇일까? 행복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나는 이런 질문을 자주 던져왔다. 아무리 고심해 봐도 행복한 감정이 무엇인지 온전하게 이해하기 힘들었다. "나는 어떨 때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어떤 감정이 드는지 관찰했다.


처음에는 돈만 많이 벌면 될 거 같았다. 그래서 금융 공부를 하고 돈을 모으려고 애썼다. 그리고 나 자신을 학대했다. 비정상적으로 소비를 줄였으며, 취미생활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인간관계는 파탄 났다. 나는 저축을 통해 시드머니를 구축하려고 애썼다. 그런데 3년이 지나자 우울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면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이건 좀 아닌데?"


나는 분명하게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돈을 모으면 모을수록 끝없는 욕심이 자라났다. 만족감이 들기도 했지만, 왠지 모를 무기력과 허망함이 나를 좀먹기 시작했다. 나는 결국 자린고비 생활패턴을 3년 만에 끝마쳤다.  


나는 올바른 방향성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나의 내면 목소리에 집중해야 했다.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었던 이유도 생각해 보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가만히 앉아서 내가 언제 행복감을 느끼는지 알아내려고 집중했다. 내가 행복하려면 6가지 요소가 필요했다. 자연, 사람, 커피, 책, 글, 자유 였다. 나는 자연 속에서 행복하다. 그리고 사람과 커피를 좋아한다. 글 쓰는 일을 사랑한다. 자유를 갈망한다. 


나는 돌고 돌아 깨달았다. 진정한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행복을 만드는 습관 2가지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습관 2가지가 있다. 바로 루틴과 감사일기이다. 루틴은 혼란스러운 삶에 규칙을 부여하고 잘 지키는 일이다. 나는 매일 루틴을 지킨다. 루틴을 지키면 안정감이 들고 행복한 감정이 든다. 생산적인 루틴은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처음에만 어렵지 습관이 된다면, 밥 먹듯이 하게 된다. 나는 글 쓰는 일과 운동, 책 읽기를 루틴 화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한다면, 루틴화에 성공한 것이다.  


두 번째는 감사일기이다. 나는 꾸준히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매일 감사한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찾아보면 감사한 일은 어디든지 있다. 5가지만 쓰면 된다. 쓰는 행위보다는 감사한 하루를 느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대충 해서는 안된다. 진짜로 감사한 마음을 느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럼 우리 뇌는 진실로 감사함을 느끼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뇌로 변화한다. 감사 일기는 뇌를 개조시키는 훈련이다. 부정성을 줄이고 긍정적인 생각과 느낌으로 활기를 주는 것이다. 행복은 만족에서 찾아온다. 우리는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행하다. 만족과 행복은 동의어다. 


감사함은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행복을 느끼게 해 준다. 우리는 루틴에서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감사한 태도에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안정과 만족은 곧 행복을 뜻한다. 당신 또한 루틴을 만들고 감사 일기를 써보길 권장한다. 




우리는 언제라도 행복해질 수 있다
누구도 항상 완벽한 기쁨을 맛볼 수 없다.
완벽한 기쁨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 하버드는 학생들에게 행복을 가르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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