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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Dec 24. 2021

왜 브런치를 해야 되는가?

브런치만의 경쟁력


당장 브런치를

시작해야 되는 이유

최적화 블로그



브런치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정말 많다. 나 또한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브런치라는 플랫폼이 있는지도 몰랐다. 처음에 브런치를 접했을 때 무슨 플랫폼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글을 쓸 수도 없고 작가가 되어야 글을 발행할 수 있다는 시스템도 낯설었다.


하지만 나는 금방 깨달았다. 브런치가 다른 블로그와 큰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브런치는 글쓰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이고 글쓰기에 진심이다. 바로 이것이 다른 블로그들과 다른 브런치만의 차별성이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거나 브런치에 대한 호기심 때문일 것이다. 브런치는 폐쇄적인 플랫폼이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만큼 기회도 많고 잠재 가능성도 큰 플랫폼이다. 시간이 지나면 브런치 작가의 선정 기준은 더욱 까다로워질 것이다. 지금 또한 브런치 작가가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안다. 하지만 브런치 작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카카오 뷰 큐레이션 창작센터의 수익성이다. 12월에 카카오에서는 큐레이션 서비스의 광고 수익을 공지했다. 브런치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작가들에게는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을까? 왜냐면 브런치는 어떤 수익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별로 인기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카카오 뷰라는 수익 구조를 통해 작가들은 더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수익이 얼마나 통계가 잡히는지 나오지 않았지만 브런치의 수익은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보다 높다고 예상된다. 왜냐면 브런치에 합격한다는 것은 이미 최적화된 블로그를 얻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최적화 블로그는 분명 존재한다. 즉 최적화란 어떤 포스팅을 발행하던 상위 노출이 잘 된다는 뜻이다.


SNS의 생명은 바로 유입과 트래픽이다. 이 2가지가 발생되지 않는다면 그 SNS는 죽어있는 것이다. 우리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브런치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마케팅을 위한 목적이 가장 클 것이다. 그런 이유로 트래픽이 안 나오고 새로운 유입이 안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특히 네이버 블로그는 정말 꾸준히 해도 키워드 경쟁이 치열해서 최적화를 만들기고 유지하기도 힘들다. 이는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체감하였고 다양한 곳에서 접한 정보에서도 같은 의견을 내고 있다. 하지만 브런치는 어떤가? 먼저 나는 브런치 작가가 된 지 3개월 정도 되었다. 그리고 3개월 만의 성적은 놀라울 정도이다.


월 조회수 160,669


여기서 핵심은 네이버 블로그와 똑같은 방식과 콘텐츠로 브런치를 운영했다는 점이다. 오히려 브런치보다 네이버 블로그를 더 열심히 했었다. 나의 네이버 블로그 하루 방문자수는 제일 많을 때가 500명이었다. 사실 일 방문자가 500명도 적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브런치에 비하면 정말 초라해 보인다.


나의 브런치 하루 방문자 수는 평균 5,000명 때이다. 정말 조회수가 안 나오면 1,000명 정도 방문한다. 브런치를 해야 되는 이유는 바로 노출의 기회 때문이다. 브런치 작가는 겨우 4만 명 정도이다. 4만 명만이 브런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당신이 바로 브런치를 작가를 열심히 도전해봐야 되는 이유이다.



브런치만의 경쟁력 두 가지

글쓰기 최적화 / 출판 기회



브런치는 글쓰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생각보다 글쓰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은 많이 없다. 왜냐면 글쓰기 자체가 유입을 많이 늘릴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어플과 프로그램들은 사용자의 이목을 끌만한 기능을 넣어야 한다. 왜냐면 유입을 늘려야 광고수익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런치는 어떤 광고도 존재하지 않는다. 놀라울 정도로 단순한 플랫폼이다. 브런치는 네이버 블로그나 다른 블로그들처럼 꾸미는 기능이 없다. 그래서 더욱 가독성이 좋다. 시선이 글에만 갈 수 있게 설계해놨다. 굉장히 치밀하게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놓았다.


"작가님들이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길 바랐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흰 종이에 검은 펜만 들고 글을 쓸 수 있도록, 그런 바람을 담아 에디터를 만들었습니다." by 브런치팀


브런치에 그나마 있는 꾸미는 기능은 글꼴을 바꾸거나 선을 긋는 것뿐이다. 브런치는 사진을 삽입해도 마치 전문 잡지처럼 보일 정도로 깔끔한 에디터를 자랑한다. 그만큼 브런치가 얼마나 글쓰기에 진심이고 글 쓰는 것에만 집중 투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카카오가 아니었다면 브런치라는 플랫폼은 애초에 운영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왜냐면 글이라는 콘텐츠 하나의 요소만으로는 많은 사람들의 유입은 힘든 데다가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위해 광고수익도 과감히 생략했기 때문이다. 또한 선별된 작가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콘텐츠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도 브런치에 오랫동안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딱 하나이다.


카카오라는 대기업이 운영하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수익 없이도 운영할 정도로 거대 기업이다. 그렇다면 손해를 봐가면서 카카오가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키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블로그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위해서다. 네이버 블로그를 대항하기 위해서는 같은 시스템으로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


돌파구로써 카카오는 작가 육성과 더불어 질 좋은 콘텐츠만을 선별하여 발행하는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산물이 브런치라는 새로운 형태의 블로그이다. 브런치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정확하게 블로그라고 말하고 싶다.


브런치는 블로그이다. 단순히 글쓰기 사이트가 아니다. 왜냐면 브런치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노출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 노출 기회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다. 나는 솔직히 놀랐다. 브런치에 글만 썼을 뿐인데 엄청난 노출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키워드를 발굴할 필요도 없고, 열심히 포스팅을 꾸밀 필요도 없다.)


이것은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왔다. 이미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그쪽 세계가 얼마나 키워드 경쟁이 치열한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와닿았다. 키워드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즉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뜻이었다.


나는 브런치에 매료되어 꾸준히 글을 발행했고 더욱 브런치에 집중하고 있다.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출판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브런치에 오랫동안 글을 발행하면 출판사에서 연락을 받을 수도 있다. 브런치는 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했는데 대표적인 예로 [90년생이 온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이 있다.


이런 베스트셀러 책들만 봐도 얼마나 브런치가 기회의 땅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들은 브런치는 정말 구미가 당기는 플랫폼이 아닐 수 없다. 나 또한 에세이 책 출판을 목적으로 열심히 글을 발행하고 있다. 당신도 못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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