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공지사항

남자는 '이것'이 없으면 시체?

21세기 위대한 멘토

by 글토닥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매우 혼란스럽다. 저성장 시대에 끝없는 취업난을 겪고 있고 5포 세대라고 불리만큼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살고 있다. 평범하게 사는 것조차 엄청난 스펙이 돼버렸다. 요즘 청춘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그냥 되는대로 살아온 사람이었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그때그때 넘기고 안심하는 스타일이었다. 즉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것이다. (시키는 대로 살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은 시키는 대로 살면 안 된다. 미디어에서는 능동적으로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앞으로 일자리를 잃고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고 경고한다. 나는 내 뒤에서 거대한 용이 바짝 쫓아오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는다. 그만큼 현실에 대해서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내가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것은 내 책임이 제일 크다. 준비를 하지 않았다. 막상 나이를 먹고 현실을 인지하자 엄청난 과제들이 내 앞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조금 남 탓을 해보자면 한국에는 젊은 사람들이 참고할 만한 멘토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멋있는 어른이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나는 굳이 한국에서만 멘토를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조던 피터슨 교수는 미국에서 먼저 유명해졌다. 그가 이렇게 유명해진 이유는 이 시대에 유일하게 진실을 말하는 스승이자 멘토이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진실은 무엇인가? 바로 세상은 고통이며 당신은 그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진실이다.


나는 처음 조던 피터슨 교수의 사상을 접했을 때 그 신선한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아무도 나에게 그런 말을 해주는 어른이 없었다. 우리의 인생은 고통이다. 그리고 충동적 쾌락은 사람의 인생을 피폐하게 만든다.






남자는 책임의

동물이다

무거운 짐을 들어 올려라



책임이야말로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 남자는 무거운 짐을 들어 올려야 한다. 그래야 삶의 무게를 견딘다. 삶은 고통이다. 너무나 고통스럽다. 이것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은 바로 의미이다. 의미가 없으면 고통을 견딜 수 없다.


남자는 책임을 선택해서 등에 짊어져야 한다. 그것이 삶의 의미를 찾는 유일한 방법이다. 요즘 젊은 남자들은 책임에 굶주려 있다. 책임은 귀찮고 힘든 일이 아니다. 남자는 책임 의식을 잃으면 시체와 다름이 없다. 책임을 질 만한 가치를 어떻게든 찾아야 한다. 무엇이 됐든 상관이 없다. 마음과 영혼이 합일하여 인정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어떤 저항감도 생기지 않고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 만한 의미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미국의 유명 만화 심슨에서 호머라는 캐릭터는 어리석은 남자로 표현된다. 하지만 그는 가족을 행해 헌신한다. 그리고 호머는 어리석은 남자이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을 놓지 않는다. 그래서 호머는 존경스럽게 보인다. 또한 오랫동안 호머가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호머의 바보 같은 면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신성함이 있다. 사랑은 신성함이다. 남자들이 알아할 것은 여성과 남성의 책임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성은 책임 구조가 다르다. 여성 또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스스로 무엇을 책임질지 본능적으로 깨우친다. 하지만 남성은 무엇을 책임 질지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만약 남자가 스스로의 삶을 바칠 만큼의 가치가 있는 목표를 정하지 못하면, 남자는 피터팬으로 남는다.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고 어떤 책임 또한 짊어지지 않는다. 고귀한 책임의식이 사라진 자리를 채우는 건 충동적이고 저급한 쾌락뿐이다.


남자가 삶의 의욕을 잃고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짊어질 책임이 없기 때문이다. 남자가 찾아야 하는 것은 책임을 지고 싶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 의미 있는 일이란 너무나 소중해서 꼭 지켜야 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애인일 수도 있다. 아니면 세상을 밝히고 많은 사람을 돕는 일일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소년에서 남자가 되는 길은 유일하다. 의미 있는 일을 선택하고 고귀한 책임의식을 가졌을 때뿐이다.


만약 당신이 성실한 남자라면 짊어질 짐을 찾아야 한다. 책임 질 일을 찾지 못하면 자기 자신을 먹어치우게 된다. 성실하지 않고 게으른 남자라면 책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런 사람은 애초에 책임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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