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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하는 이유

진짜 내 삶을 살아가자

by 글토닥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죽음이 아니다.
진짜 삶을 시작하지
못한 걸 두려워해야 한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철학이 없이 살아간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 먹고살기 바쁜데, 무슨 철학을 합니까? "라는 반문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무리 먹고살기 바빠도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철학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만약 아무런 생각 없이 나이만 들어간다면, 이는 노예와 같은 상태일 것이다. 누구든지, 노예가 되는 일은 내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노예의 삶이란 정확하게 무엇인가? 나는 2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당장의 이익에만 끌려다니며, 장기적인 계획이 전무한 상태이다. 둘째, 자신만의 철학이 없이, 남들의 의견이나, 편견, 집단 무의식에 끌려다닌다.



즉 철학이 없는 인생은 아무런 고민도 없고, 방황도 없으며, 고난조차 없는 무미건조한 삶이다. 이처럼 생각 없이 살아가다 보면, 이리저리 휩쓸리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당신도 알다시피 세상의 풍파에 휩쓸리며 살아가는 인생에서 성공과 부, 재물을 얻기란 무척이나 어려울 것이다.



로마의 황제이자, 스토아학파의 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런 말을 했다. "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죽음이 아니다. 진짜 삶을 시작하지 못한 걸 두려워해야 한다. "



여기서 진짜 삶이란 무엇일까? 나는 자신만의 철학을 세우고, 꿈과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순간을 '진짜 삶'의 시작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는 여태까지 가짜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노예의 삶이 바로 가짜 인생이다.



노예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는다. 당연히 방황하지도 않고, 혼란에 빠지지도 않는다. 미래를 계획하지 않는다. 노예는 그저 주인이 시키는 대로 살아간다. 그럼으로써 노예는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안과 고민, 방황에서 해방된다.



반면에 주인의 삶은 매 순간 고민하며, 방황하고, 책임을 지며, 의견을 말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주인은 마치 배의 선장처럼 능동적으로 모든 것을 선택한다. 그러나 주인의 삶이라고 해서, 무작정 행복한 것은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노예보다 못한 삶을 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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