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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Dec 30. 2021

가난한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
공통된 특징 1가지

최고의 재능은 인내심이다


가난은 지혜로운 자라도 처절하게 만든다. 가난은 좋은 인품을 가진 사람도 비굴하게 만들 수 있다. 가난은 사람의 영혼을 파괴시킨다. 만약 오랫동안 가난한 상태였다면 자신의 영혼이 파괴된지도 모르고 살 확률이 높다. 가난은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가난은 본인이 가난한지도 힘든 삶을 사는지도 모르게 눈을 가리고 이대로 살라고 유혹한다. 그래서 더욱 가난을 빨리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나는 안다. 가난을 벗어나는 것은 처절한 몸부림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남들처럼 살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왜 나는 가난한가?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 부모님이 가난해서 가난할 수도 있다. 아니면 사기를 당하거나 사업을 실패해서 가난해질 수도 있다. 외부적인 요인이든 내부적인 요인이든 상관없다. 가난의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은 항상 같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 책임이다. 
-빌 게이츠







가난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압도적인 특징 1가지

인내의 부족



가난의 요인은 정말 무수히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압도적인 특징을 한 가지만 뽑으라면 바로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즉 끈기가 부족하여 어떤 일이든 오랫동안 하지 못한다. 나는 가난한 환경에서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늘 보면서 자라왔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는 편견은 위험하지만, 나는 가난한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공통된 특징이 한 가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가난한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끈기가 부족하다는 사실 말이다. 내가 이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가난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서야 가난의 늪에서 겨우 빠져나왔다. 그만큼 가난이라는 적은 매우 위협적이고 끈질기다.


가난은 항상 우리 가족을 괴롭히던 무서운 괴물이었다. 가난한 환경은 인간으로서의 삶을 무참히 짓밟는다. 밥을 굶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었다. 호의적인 태도가 귀할 정도로 우리 가족은 항상 무시를 당해왔다.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이 있다. 바로 가난의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뭐가 나쁜지 좋은지도 모르고 살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세상을 조금 알게 되면서 나의 가난한 환경이 마치 지옥을 연상케 했다는 것을 최근에야 깨닫게 되었다. 지옥 속에서 살아도 지옥 인지도 모르고 살았다. 내가 그랬다. 아마도 나의 무의식은 세상에 관심을 끊고 나의 생존을 위해 노력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만약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도 다른 부유한 사람의 환경과 나의 환경을 비교했다면 아마도 내 영혼은 파괴되고 금방 무너져 내렸을지도 모른다.


우리 가족이 가난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고 생각한다. 바로 끈기와 성실함이었다. 부모님은 동네에서 알아주실 정도로 성실하신 분들이다. 동네 어르신이 우리 어머니의 손을 꼭 붙잡으시고 하신 말씀이 있으시다.


" 아줌마, 이렇게 일하면 죽어... "


이 말을 듣고 어머니는 방긋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대답했다. 우리 가족이 일하는 걸 보면 남들이 죽겠다 싶은데 막상 우리 가족은 일상이었다. 나도 함께 일을 했었다. 물론 힘이 들긴 했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지만 정말 할머니 말씀대로 무리하게 일하다가 죽을뻔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 원동력은 딱 하나였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우리 가족은 모두가 성실하게 일했고 지금은 가난을 벗어났다.




인내와 끈기야 말로

부로 가는 유일한 길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이긴다



끈기가 없다면 어떤 분야든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끈기가 없다. 어릴 때부터 나를 무시하고 괴롭히던 아저씨가 있었다. 이 아저씨는 우리 부모님하고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보기 싫어도 얼굴을 봐야 했다. 이 아저씨는 참 능력이 좋으신 분이셨다. 요리사였고 실력도 좋았다. 그런데 술을 좋아하고 남을 무시하던 버릇이 있으셨다. 술에 취하면 소위 주정뱅이가 되셨다.


이 아저씨는 많은 연봉을 받았지만 결국 그 일을 그만뒀다. 자세한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끈기 부족이었다. 지금 이 아저씨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신청하셨다. 이 아저씨를 오랫동안 지켜보고 내린 나의 결론은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중간에 포기하거나 나쁜 길로 빠진다면 결국 가난해진다는 것이다.


즉 엉덩이가 너무 가볍고 팔랑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이 없으니 남들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린다. 이는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가난은 스스로 불러온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전성기 시절에 갇혀 산다. 그리고 한때의 영광을 본인의 삶이라고 착각한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분명한 것은 사람의 삶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주변의 관계도 환경도 시대도 변한다. 그런데 과거에 갇혀서 살면 가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가난하다면

이를 악물고 견뎌라

버티는 힘



가난은 무조건 벗어나야 한다. 어떤 사람이든지 노력만 한다면 가난은 벗어날 수 있다. 열심히 하라는 뻔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가난은 생각보다 끈질기다. 쉽지 않다. 열심히 하라는 글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나는 오히려 열심히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너무 열심히 하면 금방 지치기 때문이다.


가난은 질기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를 악물고 견뎌야 한다. 즉 일확천금을 바라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돈은 돈을 불러온다. 돈이 없으니 돈이 모이는 속도도 느리다. 금방 인내심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버텨야 한다. 희망이라는 빛을 놓쳐서는 안 된다. 쫓아가자. 그 희망은 존재한다. 주변의 부정적인 이야기는 무시해도 좋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당신과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가난에서 벗어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이제 주변 사람들은 당신의 발목을 잡으려고 할 것이다. 무시하자. 당신은 희망을 쫒아야 한다. 빛을 쫓아 나아가라. 그렇다면 돈은 당신에게 손을 내민다. 그리고 당신을 부의 영광으로 비출 것이다.


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아주 감사하다. 지독한 가난을 경험하고 나서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나는 부자가 아니다. 몇 억대의 자산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월급을 받으며 생활한다. 하지만 부는 생각보다 상대적인 요소이다.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고 따뜻한 집과 온수로 샤워를 할 수 있다면 그것도 부이며 행복한 것이다. 


가난은 이조차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리고 나는 아직 큰 부자는 아니지만 부자로 가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부를 얻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내가 경험했던 지독하고 가난한 삶은 사라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절대로 가난을 경험해서는 안된다. 또한 나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싶다. 그래서 나는 부를 원한다. 


부자들은 돈을 하나의 에너지로 본다. 돈은 에너지다. 당신이 열심히 일하고 아무리 높은 연봉을 받고 있어도 펑펑 돈을 낭비하면 가난해진다. 하지만 적게 벌더라도 꾸준하게 돈을 모은다면 언젠가 시드머니가 되고 그것을 발판으로 당신에게 부로 되돌아올 것이다.


돈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작은 돈이라도 헛되이 쓰면 안 된다. 오랫동안 버티는 힘은 밝은 희망에서 그리고 의미에서 나온다. 가난은 신성하고 고귀한 의미를 가진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가난은 악이다. 그리고 악은 선을 이길 수 없다. 언제나 이기는 것은 선이다. 결국 승리하는 것은 사랑이며 가치 있는 의미이며 선한 부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부는 언젠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 것이다. 당신의 삶이 부의 영광으로 밝게 빛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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