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다

by 글토닥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다. 유용해지는 것, 명예로운 사람이 되는 것,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내가 살다 간 흔적으로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위대한 경제학자였던 존 스튜어드 밀은 인간이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자신의 행복이 아닌 다른 대상, 즉 타인의 행복, 인류의 발전, 심지어 예술이나 취미 등을 수단이 아닌 이상적인 목적으로 삼는 사람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다른 무언가를 목표로 삼으면 행복해진다. "



나는 이것이 유일하게 인간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고, 참되고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말하는 행복론이 직관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 우리는 수도 없이 " 배려해라. 남을 도우라. "라고 가르침을 받지만,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행복에 대해서 다시 정의를 내리고,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 그 자체가 아니라, 다른 존재나 사물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 즉 나 자신의 자아와 존재조차 잊을 정도로 몰입할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것이 사랑이든, 사명이든 상관없다. 명확한 목표와, 목적이 이끄는 삶이야말로 영속적이고 의미 있는 행복을 달성할 수 있다. (나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목적에 따른 삶, 의미 있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생을 살아가길 권하고 싶다.) 따라서 행복을 집적적으로 쫓는다면, 그 행복은 언제든지 달아날 것이다. 여기서 더 정확하게 표현해 보자면, 행복보다는 일시적인 쾌락을 의미한다.



쾌락과 행복은 분명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를 혼동하여 사용하기에, 진짜 행복에 도달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다. 쾌락은 자극이 끝나면 공허함을 남기지만, 의미 있는 고통을 동반하는 '행복'은 영혼을 성장시킨다. 존 스튜어드 밀은 자신의 행복이 아닌 인류의 발전이나 예술과 같은 이상적인 목적을 가진 자만이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무언가에 기여하고 있다는 '효능감'이 인간 정신의 가장 높은 단계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무조건 고통이 곧 불행이라고 믿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의미 있는 고통, 즉 나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겪는 고통과 시련은 행복에 가깝다.



부지런한 사람, 나름의 이유와 철학적 사고로 행동하는 사람, 자신의 비전과 꿈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사람과 항상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타인을 도우려는 사람은 천국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글토닥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 따뜻한 글'을 쓰는 INFJ 작가 글토닥입니다. 오늘 고된 하루를 보내셨나요? 잠시 쉬었다 가세요.

4,38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0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16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1화혼자서 지옥을 견디는 사람은 '거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