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계획은 이렇게!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by 책꿈샘 김지원

저는 다년간 계획하기에 심취한 사람이었습니다.

계획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 쓰지도 않는 수첩도 많다는 걸 아시나요?

이사 올 때, 수첩만 두 상자였습니다.

어디 둘 때가 없어 무슨 종가집 십년 묵은 고추장 단지마냥 지금 묵혀 두고 있어요.


오늘은 저의 다년간 계획 세우기 스토리를 풀어보고 이중 상당히 효과적인 것과 몇 가지 실험적인 목표 설정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달성 방법을 궁리하면서 삶을 희망적으로 바라본다. 희망이 있기 때문에 목표를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목표를 가져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그야말로 1월 1일 기념 글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참고해 보세요.


첫째, 역산 스케줄링을 이용하라.


역산 스케줄링?

들어본 적 있으시나요?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최종 목표달성 시간을 정해요.

그 다음 역산해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선택하는 거죠.

보통 여러분들 계획을 짤 때 어떠세요? 예를 들어, 토익 900점이란 목표를 세웠어요. 현재를 시작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계획을 세우죠. 이런식으로 말이죠. 1. 영어학원 다니기 2. 스터디 하기 3. 모의 문제 풀기 등으로 말이죠. 이건 순행 스케줄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역산 스케줄링은 5월에 토익 900점을 딴다.라고 아예 최종 기한을 정해요. 그 다음 역으로 필수 요소들을 하나씩 챙겨요. 그렇게 하다 보면 지금 당장 뭘 해야 할 지가 구체적으로 나오게 되고 실행에 옮기기 쉽다는 거죠.


이 방법은 사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주로 쓰는 거예요.

생산 공정에서 납품 기한일을 딱 정해 놓고 시작하는 거요.

그래야 지금 당장 공장에서 얼만큼 생산해야 하는 지 답이 나오니..


제가 이걸 해 봤더니,

명확하게 지금 무엇을 해야 할 지가 그려져서 좋아요.

그리고 예전에는(순행 스케줄링을 하고 있을 때)다음에 하지 뭐.. 이렇게 미루게 되었는데, 이건 최종기한(목표)를 맞추어야 하니 조금이라도 실행하게 되는 점이 있어요.

역산 스케줄링에 대한 자료를 찾다 보니 관련된 좋은 말이 있어 남깁니다.


“99퍼센트의 사람들은 현재를 보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고, 1퍼센트의 사람만이 미래를 내다보며 지금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생각한다. 당연히 후자에 속하는 1퍼센트의 사람만이 성공한다."

둘째, 선택하고 집중하라!


예전에 저는 버킷 리스트도 그렇고 목표를 많이 세웠어요.

새해 계획 10가지, 인생 목록 100가지 등등.


근데 이 계획이라는 것도 실행하기 위해선 자제력 + 집념 + 시간 등 필요한 게 참 많아요.

‘원씽’이라는 책에서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어요.


“당신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태스킹의 허상에서 벗어나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파고들어라”

저자가 이렇게 주장하는 데에는 몇 가지 설득력 있는 근거가 있는 데 간단하게 두 가지만 말씀 드릴게요


첫째, 의지는 배터리처럼 방전된다. 필요할 때 의지를 발휘해서 치고 나가야 하는 데 멀티태스킹(즉 많은 계획과 할 일들을 말하죠.)은 의지를 방전시킨다. 그러므로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라.


둘째, 의지가 강한 사람이 있고 부족한 사람이 있는 게 아니다. 다만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 올바른 습관을 가진 사람만 있을 뿐이다. “선택적 집중” 이라고 하여 자신이 성공하고 싶은 분야에 정해 강력한 습관의 힘을 발휘하라는 이야기에요.


좀 어렵나요?


그래서 저는 이년전부터

새해 10가지 목표를 세웠다가 한 가지는 너무 아쉽고 세 가지 목표를 세웠어요.

대신 목표의 20대 80의 법칙을 적용! 첫번째 목표에 제 역량에 80%을 쏟을려고 해요.


셋째 나만의 프로젝트를 짜라 (지덕체미 프로젝트)


온리 미!! 오로지 나를 위한 프로젝트 하나 계획해 보세요.


여기에다가 저는 지덕체미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요게 제가 안해 본 실험적인? 계획입니다.

저는 모든 계획이 좀 지(知)쪽으로 편승되는 경향이 있어요

이건 일종의 플랜의 균형잡기라고 할까요?


새해에는 저는 미(美)쪽으로 계획을 짜 볼까 합니다. 생각해 보니 요 미(美)쪽이 매우 약했던 것 같고.. 이제 나이가 드니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함께 계획을 세우고 공유해라!


자신이 세운 계획을 가슴속에만 품고 있지 마시고..

함께 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함께 계획을 공유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그건 행동 경제학을 다룬 책에서 잠깐 언급된 적이 있어 소개합니다.


"우리가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 다른 사람들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고 그들의 평가에 민감하며 그들을 따라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새해 정말 이루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함께 모여 달려 나가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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