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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총량의 상대성이론

일희일비하는 워킹맘에게

by 서이담

최근 나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아이의 어린이집 문제였다.

골머리를 썩다가 회사에 나왔다.

회사에 출근을 하니 내 머릿속은 또 다른 고민거리들로 꽉 채워진다.

그리고 아이에 대한 걱정은 점점 사라졌다.


걱정은 커진다.

그리고 작아진다.

내 머릿속은 시시각각 다른 생각을 하고

그래서 종종 여러 생각들이 잊혀진다.


크게 스트레스와 압박이 되었던 일도

한순간에 작아진다.

크게 힘들었던 일도

이제는 별거 아닌 일이 되었다.


너무 고민할 필요 없다.

너무 염려할 필요 없다.

다 그렇게 컸다가

다 그렇게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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