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가끔 내 주변 사람들이 내게 위로의 말과 응원의 말을 바라며 말을 걸어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말들과 응원을 건네려고 노력한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나조차도 내가 불완전하고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안다. 어떤 부분에서는 아니 대부분 그들보다 훨씬 더 모나고 미숙하다. 그런데 나 같은 사람에게 도움의 손을 내민다니. 어찌 보면 과분한 일이다.
과연 자격이 있나를 생각하다가 어떻게 보면 내가 불완전하기에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응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도 알아. 나도 그렇게 불완전한 사람인 걸.
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너는 괜찮은 사람이야.
내가 그렇듯이 너도 잘 살아갈 수 있어.
이 말을 하는 나도, 듣는 그 사람도 바란 것은 아닐까.
불완전한 나도 사랑스러워지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