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아 아니고 애들아
여행을 하면서 참 많은 무리들을 보았다. 그중에서도 나이 지긋한 모습으로 색색의 등산복을 맞춰 입고 오신 50~60대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그분들의 모습이 참 정겨웠다.
"애들아~"
그분들이 여행을 함께 다니는 무리들을 이렇게 부르곤 했다. 그러고 나서 알았다. 우리에게는 '어른들아'라는 칭호는 없다는 걸. 우리에게는 '애들아'만 있을 뿐이다. 나이가 어떻든 모이면 애들이 된다. 천진난만한 그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