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dJMJ4fKsiQ&t=5s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리뷰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 책을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둘째, 이 책을 비추한다면 그 이유는?
셋째, 개인적인 총평입니다.
1. 이 책을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첫째는 책이 읽기 쉽습니다. 책은 읽고 싶지만 빼곡한 글을 읽는 것이 버거운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책은 시집인가 싶을 정도로 여백이 활용되어있으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두 번째, 제목에 공감이 가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사실 이 책은 제목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적인 글귀로 되어있는 이 제목에 공감이 가고 현재 삶이 무기력한 상황인 이들에게 좋은 책일 듯싶습니다.
2. 이 책을 비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추천의 이유와 연결되는데요, 책이 읽기 쉬운 이유는 깊이 있는 통찰이나 사고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책은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이루어진 가벼운 글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책을 읽음으로 인해서 깊이 있는 사고를 한다거나 어떤 통찰력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지나친 여백. 이 책의 가격은 13,500원입니다. 해당 책으로 인해 공감이 가고 위로를 얻으시는 분께는
가치 있는 가격일 수 있으나 깊이 있는 독서를 원하는 분들께는 아쉬운 가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3. 개인적인 총평
앞선 내용에서 느끼셨겠지만 저는 사실 비판적인 입장입니다(별1점이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저는 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하고 싶거나 통찰력을 얻고자하는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왜 읽었느냐? 베스트셀러라서, 인터넷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베스트셀러 4위, 시/에세이부분은 1위라서 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 이후로 인터넷주문을 할 때는 책에 대한 리뷰를 쥐 잡듯이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책이 베스트셀러인 것은 그만큼의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즉, 요즘 사람들은 가볍게 읽기 원하며 공감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고, 감수성도 충만한 글귀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상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