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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리남 Sep 08. 2020

공감, 위로? 혹독한 리뷰<지쳤거나 좋아하는게 없거나>

- 아주 간단한 리뷰, 간단한 책이니깐

https://www.youtube.com/watch?v=WdJMJ4fKsiQ&t=5s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리뷰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 책을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둘째, 이 책을 비추한다면 그 이유는?

셋째, 개인적인 총평입니다.




1. 이 책을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첫째는 책이 읽기 쉽습니다. 책은 읽고 싶지만 빼곡한 글을 읽는 것이 버거운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책은 시집인가 싶을 정도로 여백이 활용되어있으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두 번째, 제목에 공감이 가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사실 이 책은 제목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적인 글귀로 되어있는 이 제목에 공감이 가고 현재 삶이 무기력한 상황인 이들에게 좋은 책일 듯싶습니다.



2. 이 책을 비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추천의 이유와 연결되는데요, 책이 읽기 쉬운 이유는 깊이 있는 통찰이나 사고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책은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이루어진 가벼운 글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책을 읽음으로 인해서 깊이 있는 사고를 한다거나 어떤 통찰력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지나친 여백. 이 책의 가격은 13,500원입니다. 해당 책으로 인해 공감이 가고 위로를 얻으시는 분께는

가치 있는 가격일 수 있으나 깊이 있는 독서를 원하는 분들께는 아쉬운 가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여백의 미



3. 개인적인 총평


앞선 내용에서 느끼셨겠지만 저는 사실 비판적인 입장입니다(별1점이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저는 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하고 싶거나 통찰력을 얻고자하는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왜 읽었느냐? 베스트셀러라서, 인터넷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베스트셀러 4위, 시/에세이부분은 1위라서 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 이후로 인터넷주문을 할 때는 책에 대한 리뷰를 쥐 잡듯이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책이 베스트셀러인 것은 그만큼의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즉, 요즘 사람들은 가볍게 읽기 원하며 공감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고, 감수성도 충만한 글귀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상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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