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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크럼 Dec 21. 2022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꼭 지킨다는 '이것'

여러분의 일상 속 사소한 행복을 찾아드립니다.


베스트셀러 에세이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의

남궁원 작가가 건네는 세 번째 위로.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어지러운 시간 속에서 

우리를 붙잡아 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에세이스트 남궁원은, 사랑이라 말한다. 


“내게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묻는다면 이렇게 답합니다. 

‘안 좋을 때 더 빛을 발하는 사랑’이라고. 







당신이라는 사소한 기쁨은 


나의 계절을 바꾸고 

나의 세계를 뒤흔든다. 


.

.

.


찬바람 부는 추운 겨울에도, 

내게 오는 당신의 발걸음만으로 이곳은 봄이 된다.


내가 눈물을 흘리고 있음에도 그 사람의 눈물을 먼저 닦아주는 일. 

화가 치밀어도 사운대는 바람처럼 그를 토닥이는 일. 

화살이 날아와도 감싸 안은 채 기꺼이 등을 내줄 수 있는 일. 

진정으로 그를 위하는 마음이 없으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대가 내게 그리 해줬음을 이제는 압니다. 


그 덕에 사랑이 깊어져 그대와 똑 닮은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그 모습 그대로 빛나지만 여느 때 찾아오는 시련 앞에서도 

더욱 찬란한 별이 되길 바랍니다.” _본문 중에서




모모북스 <네가 오니 봄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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