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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크럼 Apr 19. 2023

부모님은 키 큰데,
자식은 작을 수도 있나요?

아무리 부모님이 키가 커도,

자식이 키 클 확률은

완전 복불복이라는데...!!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불평등을 겪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우리의 유전자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2018년 소득 분포 상위 25퍼센트에 

속하는 가정의 청년들은 소득 분포 하위 25퍼센트에 속하는 

가정의 청년들보다 대학을 졸업할 가능성이 거의 4배나 더 높았다. 


부유한 미국인은 62퍼센트가 24살까지 학사 학위를 딴 데 비해, 

가난한 미국인은 16퍼센트만 24살까지 학사 학위를 땄다.

즉, ‘유전적’ 분포에서 다유전자 지수가 상위 25퍼센트에 속하는 집단은

 하위 25퍼센트에 속하는 집단에 비해 대학 졸업 확률이 4배 가까이 높았다.

이 책에서는 유전자와 교육 결과의 관계가 사회의 불평등을 

이해하는 데 실증적·도덕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사람이 부유한 가족이나 가난한 가족에게서 태어나는 것처럼, 

특정한 유전 변이 세트를 지니고 태어나는 것은 출생 로또�의 결과다. 

부모를 고를 수 없는 것처럼, 부모가 물려준 환경이나 

유전자도 선택할 수 없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회 평등을 달성하려면 

사람행동유전학이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이 책에 있다.


❝단언컨대 우리 유전자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훌륭한 책이다. 

유전자가 어떻게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지, 

왜 우리가 사회 구조에 더 신경 써야 하는지 알려준다.❞

- 앤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 《그릿》 저자




사회학 도서 <유전자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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