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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힐링 에세이 <편지할게요> 중에서
< 책 속의 이야기 >
- 너무 슬퍼. 고작 걔 하나 없어진 것뿐인데 세상이 허전
하고, 걔가 없는 내 일상이 너무나 어색해. 고작 걔를 만나기
전의 나의 상태로 돌아간 것뿐일 텐데 말이야. 내 모든 것이
무너져내려 버렸어.
- 응 맞아. 당연한 거야.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손톱도, 어
느새 길어버린 머리카락도, 잘려나가면 그만의 허전함이 따
라오잖아. 하물며 너의 전부였던 그 사람이 잘려나갔는데 어
색하지 않고, 허전하지 않고, 슬프지 않다면 그것이 더 슬픈
거 아니겠어? 슬픔과 허전함을 인정해. 너의 사랑을 거짓으
로 만들지 마. 괜찮아. 온몸을 다해 슬퍼하고 조만간 웃는 얼
굴로 돌아오는 거야. 좋은 일 생길 거야.
< 책 소개 >